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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업A 2024. 11. 16. 10:58

태휘 동거관 공식서사 썰 
 

간단하게 트레틀



 
교도소 단어에 갑자기 생각났는데 박태운 고양이 탐정 일하다가 신고 받아서 경찰서 간적 몇 번 있을듯...
늦은 밤~새벽에 주택가를 기웃거리는 인상 험악하고 시커먼 남성..... 미친듯이 수상함
[야 나 경찰서옴] 
이라고 하면 와줄 원타래 있을까
얘들아 오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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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귀엽다 새벽에 공부하다가 태운이 톡 보는 준휘 부벼도대나요(막)
[거짓말하지마요] 
하고 첨엔 안 믿ㄴ는.. 머리띠 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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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 새벽에 공부하다가 톡 받는거냐구요 준휘ㅠㅠㅠ아 귀엽다..! 거짓말이라고 하니까 어쭈 안믿네(??)하고 박태운이를 자극해서.... 준휘는 새벽에 뜬금없이 박태운의 유치장 셀카를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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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ㅋ ㅋㅋㅋ 아나 저말에 자극받는 태운이가 더 귀여운데 ㅇㄴ 와중에 셀캌ㅋㅋㅋㅋ 
준휘 다시 폰 내려놨다가 톡 왔길래 보면 태운이 셀카있는거냐구요ㅠ ㅠㅠㅠ 잘생겻겠다(?) 헤헤
ㅠ 그거보구 눈썹 일케 모으면서 ?? 하는 얼굴로 
[뭐 아니.. ..진짜에요? 왜?] 
하고 보낼거같다구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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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할 일도 아닌데 정말 부끄러워요 (오너가) ㅋㅋㅋㅋ 왜?라고 하기엔 평소처럼 까망까망하게 차려입고 마스크까지 한 모습이 유치장이랑 제법 잘어울릴 것 같아요ww 공부하는 준휘 방해 제대로 하네요ㅠㅋㅋ 일하다가 수상한 사람으로 신고당했다고 하면 준휘는 웃나요.. 많이 웃어도 돼 준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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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잖아요!! ㅋㅋ ㅋㅋ ㅠ 와중에 태운이가 넘 범죄자처럼 하고다녀서(?) 오해로 잡혀간거도 진짜 귀여워욬ㅋㅋㅋㅋ 나즉하니 웃음 터뜨리다 
[신고당할만한 인상이기는... ]
하는 심한말 한번 보내고(?) 고민하다가 
[거기로 갈게요.]
[어디에요?]
하고 ㅠ ㅠㅠ 짤막한 카톡 이어서 몇개 보낼거같고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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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이게 계속 같은데서 보이면 사정 설명하면 되는데 항상.. 다른 곳으로 불려가니 오해를 살만도 합니다ㅠㅠ ㅋㅋㅋ 태운이 문자 보고 옷 사줄 것도 아니면서 잔소리한다고 투덜거려요(ㅋㅋㅋㅋ 준휘가 온다그러면 공부하는데 뭘 오냐고 오히려 말립니다ㅠ 대신 심심하니까 문자나 더 해달라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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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사줄 것도 아니라면서 투덜거리는거 진짜 넘 귀엽다(?) 학생인 제가 돈이 어딨어요 하고 돈도 많으면서 ㅋㅌㅋㅌㅋㅎ 뻔뻔하게 나올거 같고요 걔(?) 문자는 공부에 퍽이나 도움 되겠다고 하다가 뭐한다고 새벽부터 ㅠ 돌아다니냐구ㅠ
[사실 진짜 사람 묻고 다니는 게 본업인건 아니죠? ]
하고 ㅠ 농담할거같구,, 준휘 먼가 한참 공부하고 난 뒤라 의자에 이렇게 녹듯 누워서 폰 붙잡구 카톡하고 있을듯 ㅋㅋ ㅋ ㅠ 
[언제 나올 수 있대요?]
하는 말두 꼭꼭 덧붙혀 막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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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많은 형 이미지인가요 태운이(형보다는아저씨) ㅋㅋㅋ ㅋ 사실 이제 밝은옷 입으면 자기가 어색해요.. 더러워져도 티 안나니까 그냥 까만옷 입고 다니는거고 세탁할 때 분리 안해도 되서 얼마나 편한지 아냐고 꿍시렁거리구요(?) 새벽부터 돌아다니냐고 하면
이번에 잡으려고 하는 놈이 낮에는 절대 싸돌아다니지 않아서 내가 이 고생중이라고 의뢰비 두배로 받아낼테니까 고기먹자<
합니다ㅋㅋ 사람 묻는지 궁금하면 나오라고 해요 자기 땅도 잘 판대요(???) 그러고 있다가 의뢰인 와서 겨우 나와가지고 이제 공부해라 하는데 새벽 3시 되어있구요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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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ㅇ맨날 까만옷만 입고다니는 아저시..(??) 
[매번 까만 옷만 입고 다니면 그쪽 고양이 키우는거 온 세상사람들이 다 알겠어요.]
라고 말한다구요 걔 ㅋㅋㅋㅋ 괜히 털 잔뜩 묻은 까만 반팔 무지티 입고 있는 태운이 생각했다가 바람빠지는 웃ㅇ음 짓고 막,,,
[그래도 너무 밤에 돌아다니지 마요.]
[그러다 생활패턴 망한다.]
하고 덧붙이듯 조곤조곤 카톡 보낼거같아요ㅠ 그러다 어ㅠㅠㅠ 궁금하면 나오라고 하는 카톡에는 조금 고민하다가 ...
[고기 두 번 사주면 나갈게요]
하고 ㅋㅋㅋㅋ 자기가 궁금해서 보러나가는건데 조건달고 있을거같고(사가지)
와중에ㅠ 진짜 준휘 시간가는줄 몰랐을거같아욬ㅋㅋㅋㅋ 그렇게 말 주고받다가 이제 공부하러 가라는 말에 그제서야 의자에서 허리펴고 앉아서 시계볼거같고ㅠ 
[아무튼 그녀석 빨리 잡았으면 좋겠네요] 
하고 ㅠㅜ 간단하게 답장보내고는 뒤에 
[...내일은 몇 시에 나가요?]
 하는 식으로 카톡 덧붙혀도 좋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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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진짜욬ㅋㅋ 집에 온갖 색깔의 고양이 다 있는데 심지어 한마리 키우는거 아닌것도 알겠어요ㅋㅋㅋ집에 돌돌이 리필 박스로 있고 막... 어차피 흰거 입어도 까만털 묻으면 다 보여서 의미 없다고 해요.. 그렇다고 자기한테 밝은티가 어울리겠냐고 하는데 이상한 무늬의 하와이 티셔츠는 어울릴지도 모르겠네요(심각).... 그래도 얼굴 가리고 다니니까 칙칙한 페이스는 어쩔 수 없지만^^)> 
진짜 고기 먹으러 나올 생각 만만인 준휘 보고 웃을 것 같아요ㅋㅋㅋ 자기도 어차피 잘 먹고 또 잡으러 가야되니까 준휘 불러다가 고기 먹이고 부려먹을 생각하는 태운이가 있어요(?) 
그렇게 저녁에 고기 먹자고 불려나가서 얼떨결에 고양이 찾기에 합류하게 됩니다.. (완전 공부 방해하는 중) 전처럼 경찰서 가기는 싫으니까 준휘를 내세워서 결백을 증명하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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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아나 태운이 집에 놀러갈때마다 돌돌이 4갴ㅋㅋㅋ 세트로 되어있는거 종종 사가는 준휘욬ㅋㅋㅋㅋ ㅠ 가서 돌돌이 들고 태운이 옷부터 돌돌(?)해줘욬ㅋㅋㅋ 이거 재밌다고 막(??) 
와중 아 세상 ㅇㄴ 태운이 하와이 티셔츸ㅋㅋㅋ 아 상상하고 넘 잘어울려서 함박웃음 아ㅠ 아님 하얀티에 하와이안 셔츠같은거 걸쳐두 진짜 잘어울릴거같아요 ㅋㅋㅋㅋ 나풀나풀한 반바지에 슬리퍼도 끌어신어줘(막)(?)
진짜 그거 입구 집에 있다거나 하면 이제 그냥 하얀색 무지티에 딱붙는 청반바지 입은 준휘가 ㅠ
그, 어디... 마실나가요?
하고 물을거같죠 ㅋㅋㅋㅋ 
사실 원작이 명관이라고... 뭐니뭐니해도 역시 까만 무지티에 까만 바지에 까만 신발(?) 신은 태운이가 최고지안겟습까...거기에 까만모자 눌러쓰구 마스크 이렇게 끌어내린채로 능청스레 막 ㅠㅠㅜ 준휘보고 손흔드는 태운시 혼자 막 상상하는 파렴치한 둠(먼)
역시 잘생겨서... 까맣게입어두..(침착 
그치만 임준휘 걔는 ㅠ 어 눈 이렇게 가늘게 뜨고 슬슬 다가가서 ...
박태운씨 이러니까 신고당하죠... ...수상한 사람처럼 안 보이려고 저 이용해먹는거 아니죠?
하면서 괜한 소리 하고... 먼가 준휘는 밝은계열 옷 자주입을거같아서 먼가 둘이 대비된거처럼 보여도 좋아요ㅠ 머리색도 갈색이고?
먼가 만낫으니까 배부터 채우자고 태운이가 걔 고깃집 끌구가서 고기 와방 맥였으면 좋겠어요ㅠ 걔 태운이랑 쫌 다녔다고 예전보다는 밥먹는 양 늘었음 좋겟구...? 술은 여전히 잘 안 마실 것 같아욬ㅋㅋㅋㅋ 배불러서 눈 가물가물하는 애 박하사탕 하나 맥이고 깨워서 고양이 찾으러 다녔음 좋겟다... 준휘도 공부한다고 집에 통 갇혀있어서 투덜대면서도 잘 따라다닐거 같아요!!! 약간 산책한답시구?? 막 드물게 눈 크게 뜨면서
이런데까지 다녀요..?
하면서 좁은 골목 따라들어가구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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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ㅠㅠㅠ 돌돌이 세트 사 오냐고요 준휘얔ㅋㅋㅋ 태운이 진심으로 다른 건 돈도 없는데 사오지 말라고 하지만 술이랑(?) 돌돌이는 반겨요... 늘 필요하거든요(???)ㅋㅋㅋㅋ 우뚝 거실 한가운데 서서 돌돌이 당하는 태운이 ㅋㅋㅋㅋ 준휘도 갈 때쯤 되면 고양이 털 범벅이라 태운이가 빡빡 웃으면서 온몸 돌돌이 해줍니다.. 나가는 순간까지 돌돌이 해줘도 집가서 털어보면 여기저기서 고양이 털이 나오겠죠ww 그래도 고양이 안은 준휘가 귀여우니 다 된 겁니다... 준휘도 은근 그런 거 잘 어울릴 듯 한데요?ㅋㅋㅋ 마실 나가냐고 하면 자기 샀는데 1+1으로 왔다고 준휘도 프리사이즈 입혀버리고 막.. 그럼 하얀 무지티 입어도 셔츠가 벙벙할 거라서 바닥 치면서 웃을 것 같습니다ㅋㅋㅋ 그리고 갑자기 이 패션이면 바다에 가야 된다고 서해로 드라이브 가버리는 두 사람(준휘:?).. 
썰물 때라 갯벌만 보고 오면 웃길 것같아요ㅠㅋㅋㅋ 중고차에 새차 귀찮다고 안 해서 쫌 더럽지만... 미안하지만.... .... 저녁밥까지 사주고 바다까지 보여줬으니 완전 기분 전환한 거 내덕분 아니냐고 되려 고마워하라 그럴 것 같네요(절레..
준휘는 확실히 밝은 옷이 어울릴 것 같아요! 태운이는 어두운 옷 파인데.. 그래서 수상하다고 신고당하는데... 준휘는 완전 상큼... 오뤤지 같은 칭구... (볼따구마구늘려줌) 준휘먹는양 늘어요?!? 아 열심히 먹이는 거 완전 보람있겠다ㅠ 앉아만 있으면 배 나온다고 운동하라면서 골목골목으로 델고다닐 것 같아요ㅋㅋㅋ 막 그 덩치로 담벼락도 타고(?).. 겨우 찾아서 그날로 의뢰 끝내면 그렇게 종종준휘 델고다닙니다ㅎㅎ 고시생인데 사주는 밥이 좋지 않냐고 밥도 사주고 집에 부르면 집밥도 해주구요..? 그런데 이제 그만큼 부려먹는... 나쁜 놈이 있어요... (의뢰 델고다니기+고양이 씻기기+빗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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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손엔 맥주 4개만원(?) 한손엔 돌돌이 들고 초인종 누르는 임준휘 생각했다가 넘 웃겨서 빵터졌어욬ㅋㅋㅋㅋ 익숙하게 돌돌이는 태운이 쥐어주고 맥주는 냉장고안에 넣는 걔..ㅠ ㅠㅠ 고양이랑 한참 놀다가 슬슬 배고플때쯤 안주 뭐먹을거에요? 하고 커피 안고 딩굴거리다 고개만 돌려서 태운이 볼거같죠 좀이따 둘이 홀짝거리면서 거실 테이블에 안주랑 맥주 3캔 1캔 이렇게 해서 먹다가(태운 3 준휘 1)(?) 준휘 갈 시간 대서 ㅠ 걔 일어나면 당연하게 여기 딱 서라고 ㅋㅋㅋㅋ 태운이가 돌돌이 들고 오는거요ㅠㅜ 정신 멍하니 영혼빠져서 태운이한테 전신 돌돌이 당하는 걔 () 이젠 술 좀 먹어봤다구 ... 맥주 한 캔 정도로 안 취해서
집 가는거 괜찮냐 < 고 물으면 손사래치면서
먼 것도 아닌데요 뭐. 하고 몽롱한 정신으로 집갈거같아욬ㅋㅋㅋㅋ
집에와서 손만 씻고 침대 누워서 도로롱 하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침대에 고양이털 범벅인거보고ㅠ 피식 웃음새는 걔... 근데 털 치우는거 걱정하기 보다는 그냥 태운이네 고양이들 생각나서 괜히 볼 글적이면서 참깨 또 놀아주고 싶다... 하는 생각하면서 빨래할거같다죠

아 하와이안 셔츠 ㅋㅋ ㅋㅋ ㅋ 원쁠원 사오는거냐구요 걔 생전에 이런(?)옷 입게 될 줄은 상상도 못해서 그거 받아들면 아니... 이런 디자인은 대체... 어디서 구한거에요...? 하면서 옷 가만히 들고 태운이랑 옷이랑 번갈아볼거같아요 ㅠ 빨리 입어보라고 하면 또 순순해서 얌전히 주섬주섬 팔에 셔츠 끼울거같죠... 그러게 먼가 준휘 그런 옷 입은거 상상하니까  은근 생각보다 잘어울리네요! 애가 원체 말라서 진짜 말그대로 벙벙하겠지만서돜ㅋㅋㅋㅋ
와중에ㅠ 급작스런 드라이브냐고요! 둠님 이런 논계획 여행 참 좋아해(??) 태운이가 원래 고시생은 바람도 좀 쐬어줘야 한다고 ㅠ 준휘 라운드 숄더(?) 이렇게 팡팡 하면서 데려갔음 좋겠구요ㅠ 걔도 먼가 바다까지 나온건 엄청 오랜만이라 조수석 창가에 이렇게 팔 기대서 멍하니 바람 맞으면서 바깥 볼거같죠... 원체 표정 없는 앤데 먼가 눈 이렇게 빛나도 좋아요ㅠ 기분좋은거 티 이만큼 나구... 결국 도착해서 내렸는데 갯벌이면 쪼그려 앉아서 뻘 이렇게 구경하다가
우리 갯벌체험하러 온 건 아니죠?
하고 작게 웃으면서 올려다보고... ㅠ 바다근처니까 막 회같은거나(?) 아니면 조개구이라거나 그런거 사먹어도 좋아요 쐬주에 어? (???) 이렇게 배운대로 쌈싸먹고 ㅠ 입안에 양껏 넣구
먼가 ㅠ 습관처럼 외식하면 동네 한바퀴 돌던거 외지 와서도 그랬음 좋겠네요 옆에 바다보이는 길 따라 한바퀴 자박자박 한다든지... 술도 약간 마셔서 발개진 상태로 더운 숨 뱉으면서 지는 해 보고 있을 거 같구... 진짜 태운이가 고마워하라구 그럴때는 모르는 척 으쓱이다가 마지막에 차로 돌아갈때쯤엔
...재밌었어요. 고마워요.
하고 옅게 웃으면서 말해도 좋구요 ㅠ

으아앙 ㅠ 진짜 밥 맥임당하구 골목골목 따라다니구 담벼락 타는거 보면 따라서 낑낑대고 타고 올라가면서
박태운씨 그러니까... 의심... 받는거라구요...
하는 ... 담 넘고나서는 숨 한참 고르는 준휘 ㅠ 키만 멀대같이 커서 걔는(?) 고양이 찾고 나서는 멍하니 진짜 운동좀 해야겠다고 혼자 침착하게 생각할거 같다구욬ㅋㅋㅋㅋ ㅠ 준휘 밥도 제대로 안해먹어서 태운이네 가면 평소보다 잘 먹을거 같죠... ㅠ 표현도 적어서 묵묵하게 밥 먹는데 맛잇냐고 물으면 입 한가득 밥 물고 고개 끄떡이는... 먼가 준휘 고양이 씻기는거 되게 잘할 것 같은데 애들중에 치즈였나? 되게 겁많은 친구는 준휘가 씻기면 한바탕 허름해져서 나와섴ㅋㅋㅋㅋ
얘는 태운씨가 좀 씻겨봐요...
하면서 ㅠㅠ ㅠㅠ 문에 반쯤 기대서 손 이렇게 휘저으면서 깁업 해도 좋아요ㅋㅋㅋ 먼가 나중에 얼굴 익히구 익숙해지면 간식정도는 받아먹어도 좋겠다 헤헤헤헤... (귀엽...)(?) 사실 딱 원타때가 시험 날짜였어서(?) 걔는 아마 그전에 공부도 거의 다해놨을테고... 1년동안 취약부분만 대충 복습하면서 널널하게 할거같아서... 진짜 태운이네 자주 놀러가구 의뢰도와달라구하면 심심한데 나가볼까 하고 슬슬슬 자주 기어나갈거같아요 ㅠ 태운이네 가서 고양이 끼고 뽀뽀뽀하다가 시간가는줄 모르고 가물가물하니 잠깐 저녁잠이라거나 자도 좋아요... ㅠ 눈뜨면 해 다 져서 멍하니 앉아일어나서
아... 엄청 오래 잤네... 안 깨웠어요...?
하고 웅얼거리면서 마른세수 해도 좋구...ㅠ
 
-

돌돌이랑 맥주까지 사오냐구요 ㅋㅋㅋㅋ 이제 자연스럽게 냉장고 털 정도로 친해진 건가요?! 러닝 때 경계 많은 아기고양이 같던 모습이 아직도 선한데... (은은해짐) 공시생이라 돈도 없고 술은 별로 마시지도 않으면서 사 오냐고 좀 타박할 것 같은데 돈 아끼라는 말을 꼭 그렇게 하죠... 몬났어요... 그런데 또 글케 사 옴 잘 마실 거고 안주까지 밥+찐안주 조합으로 해주지 않을까 싶어요ㅋㅋㅋ 한 캔으로 취하냐고 겁나 놀리면서도.. 받은건 돌려줘야 하는(??) 박태운시... 먼저 오라고 할 땐 꼭 일을 시키는데 준휘가 먼저 오면 뭐 안 시키고 밥만 먹이기도 할 것 같아요... 태운이가 부를 땐 일을 시켰으니 먹인다< 라면 준휘가 놀러 올 땐 손님이니까 먹인다< 가 되어버려서.. (어쨌거나 준휘를 살찌웁니다)(?) 준휘 올 때마다 고양이들이랑 놀아주다가 근육통 달고 가는 건 아닌가 싶어요ㅋㅋㅋ 이렇게 운동을..?(?)

하와이안 셔츠 ㅋㅋㅋㅋ 준휘 항상 무지티만 입는 거 보고 너도 좀 컬러풀해져보라는 의미로 줄 것 같아서 웃겨요ㅋㅋㅋㅋ 그런데 진짜 잘 어울리지 않을까요?? 태운이는... 하와이안 입어도.. 뭔가... ...건달 같을 텐데... ㅋㅋㅋㅋ 아.. 준휘 여기저기 많이 델고다녀줘야하는데ㅠ... 가끔 먼 지역까지 불려갈 일 있으면 준휘한테도 콧바람 쐬러 갔다 오겠냐고 물어보기도 할 것 같아요... 그리고 가면 부려먹히겠지만(.......) ㅋㅋㅋ 바닷가 드라이브하면 암말 안해도 기분 좋은 거 눈에 보여서 태운이도 피식 웃고 있을 것 같죠.. 그런데 도착해보니 갯벌이라 조금 가오상하고 ㅋㅋㅋㅋㅋㅋ 갯벌 체험 하러 온 거 아니냐고 묻는 준휘 머리 꾹꾹 눌러줘버려요.. 조용히하라고(넘) 서해는 역시 조개구이가 맛있겠죠!? 같이 조개구이에 소주... 태운이는 운전 해야 해서 준휘가 급하게 가야하는 거 아님 같이 마시라 하고 왕창 따라주겠죠..?  조개구이 불 앞에서 덥다고 대충 앞머리 올리고 있으면 얼굴 흉터 다 보여서 주위에 아무도 안 다가오고 쾌적하게 놀다갈 것 같아요. (수상한 아저씨) 그러고 턱 괴고서 준휘 하는 말 피식거리면서 듣고 있습니다.. 나오면 좋아하는 거 아니까 가고 싶은데 있고 자기가 시간날 땐 데려가 줄 테니 얘기하라고 해요. 조개 맛있고 준휘 기분도 좋아보여서 좀 어깨 올라가는 바람에 맘이 넓어진 태운시랄까요ㅋㅋㅋ

낑낑거리면서도 태운이 잘 쫓아다니는 준휘 넘 기여워요ㅠ... 이달의 귀여움 상.. 태운이가 준휘 볼 때 좀.. 길고양이 주워온 것 같기도 하고 부하를 들인 것 같기도 하고(??) 요상한 기분이 아닐까 싶네요 ㅋㅋㅋ 그치만 잘 먹는 친구는 더 이것저것 해주고 싶은 거라 한 번씩은 메뉴 선택권도 주고... 와.. 준휘 진짜 많은 걸 하는데요? 애들 놀아주고 털 빗겨줘.. 가끔 목욕도 시켜줘... 발톱 깎을 때 안고 있으라고도 할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태운이 넘 편해서 어... 제법...? 하고 준휘랑 고양이 노는 거 봅니다 ㅋㅋ큐ㅠㅠㅠ 사실 태운이는 집사라기보단 대장 고양이 같은 느낌으로 집에서 젤 높은 서열에 있어요... 그래서 고양이들이 꼼짝 못 합니다. 자기가 하면 더 쉽게 할걸 준휘 시키고 있으니 진짜 심보 나빴죠 :3c 우리 애 고생하는데!!! 흑흑...ㅠ... 고양이 끼고 뽀뽀하다가 잠든대 ㅠㅠㅠㅠㅠㅠ 태운이 일하다가 보니까 그러고 있느 거 웃기고 귀여워서 사진 찍어둘 것 같아요 ㅋㅋ 침흘리고 자길래 못깨웠다면서 사진 보여주고 같이 치킨 한마리 시켜 먹어요... 사실 초반에는 너 공부 안 해도 되냐고 못미더운(?) 얼굴로 봤을 텐데... 알아서 조절 잘 하는 거 보면서 점점 태운이도 뻔뻔하게 나오지 않았을까 싶어집니다... 잠든것도 잠들면 깨워달란 얘기 안했으니까 괜찮겠지 < 하는 생각으로 새벽까지 자면 이불 덮어주고 걍 푹 재워요 (일어난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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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준휘 러닝중엔 진자 사회성 제로에 수렴햇는데.. 태운이가 고기맥여서 사람 만들어놨죠(??) 그때 막 태운씨가 걔 비설관련해서 얘기나눌때 너무 좋았는데(오타쿠) 헐... 글구보니 태운씨 준휘랑 좀 친해지고 나서는 개인적인 얘기 순순히 해주려나요? 그때야 막 준휘 아기고영 시절(?)이라 나만 당할 수 없다 같은? 마인드로 태운이 뒤도 좀 말로 캐려고 하고 그랫는데... 나와서 잔뜩 밥맥임 당하면서는 먼가 주제 나오기 껄끄러우니까 대충 눈치보고 입닫고 궁금증만 가득하게 살거같구... 와중에 태운이가 그렇게 타박하면 냉장고 정리하다가
저 돈... 많은거 제일 잘 아는 사람이 그래요...
하면서 괜히 문 열어둔채로 맥주캔 글적거릴거같다구요 ㅠ
그리고 조만간 알바도 좀 찾아보려고요. 그냥 매번 얻어먹기만 하는것도 그래서...
하면서 이렇게 냉장고 문 닫고 민망하니 뒷목 짚으면서 몸 일으킬거 같아요 그래두 자기 걱정해서 그런거 다 알고 있을거라구요! ㅠ 와중에 그렇게 말하면서 안주 본격적으로 팔걷어부치고 하는거 보면 어이없다는 듯이 작게 웃을거 같기도 하구욬ㅋㅋㅋㅋ
도와줄 거 있어요?
하고 ㅠ 식탁에 이렇게 널브러져서 태운이 빤히 보구있구 ㅋ ㅋ ㅋㅋ 진짜 준휘 완전 말랐었는데 태운이네에서 자꾸 얻어먹구 살좀 붙어도 좋아요 허리나 이런데 좀 탄탄해지구(막) 어 어라 이거 비건강 고시생 갱생프로젝트인가요!? ㅋ ㅋㅋ ㅋㅋ 미치겟다 날이갈수록 옷입을때마다 태가 생기는 임준휘시...(막)

그 건달(?)분위기가 좋은거라구요! 자자잘생겻어(막...) ㅠㅠㅠ 헐 완전좋아요 준휘 매번 출장 같이가자는 제안 받으면 고민하다가 결국 수락해버리는 패턴 ㅠㅠ 태운이 다 알게 되는거 아냐!? 이제 부려먹히는(?)것두 익숙할거라구요! 조수겸 식객겸 해서 태운이한테 키워지는...(아님)

헐헐 즉석으로 하루 자고가는것도 좋네요 어차피 자고갈거니까 술 거하게 마셔두 좋아요ㅜ 태운이 얼굴흉터 모르는건 아니었는데 ㅠ 이렇게 오랫동안 볼 일도 잘 없었어서 한참 젓가락 꿈지럭거리다가ㅠㅠ
그거 괜찮아요?
하고ㅠㅠㅠ 먼가... ㅜ 소심하게 물어봐도 좋아요ㅠ 아무래도 태운이는 자기 얘기 많이 안해줬을거같구... 준휘도 지얘기 안하지만(???) ㅠㅠㅠ 아 진자 어깨 올라간 아조시 왜켘ㅋㅋㅋㅋ 귀여워요!?!! 미쳐진짜ㅠ
박태운씨 입꼬리가 저기 갯벌까지 늘어나겠어요.
하면서ㅠㅜ 취해서 농담도 좀 하는(?) 준휘라거나! 헤헤...

 
길고양이겸 부하라고 해봅시다! 땅땅! 둘다 밥 맥이고 살 찌우는건 같으니까욬ㅋㅋㅋ 준휘 식탐 거의 없다시피 했는데 뭔가 태운이가 해주는 요리에 길들여져서... 가끔 ㅠ
저번에 해줬던 ...고기볶음이요...
하구 눈굴리면서 먹고 싶은거 얘기하는 준휘(?)로 발전하도 좋아요ㅠ 아나 발톱깎을때 둘이 진지하게 잡고 이렇게 깎을거 생각하니까 너무 귀여워욬ㅋㅋㅋ 끝나면 둘다 털범벅대서 서로 팔벌리고 돌돌이받고(막) 아나 태운씨 고양이같은 느낌 강하더니 진짜 대장고양이ㅓ엇어..(아님) 그치만 태운시는 고된일 하구 다니잔아요! 어 걔좀 부려먹어도 갠잔아 한가한놈(이런발언) 솔직히 어 맨날 고양이보러 놀러(?)오는데 못미더울만하죠.. 먼가.. 준휘 태운이가 자기 공부 안 하는 줄 알면 고양이 자유롭게 못 볼까바(??) 모의고사 성적 찍어서 태운이한테 보내줄거같고... (와방 합격선인 점수)
[...저 공부... 꽤 해요...]
하고 ㅠㅜ카톡보내놓고 민망한지 폰 덮고 베개에 얼굴 묻을거같아요
[...그러니까 놀러가도 되죠?]
하구 베개에서 눈만 빼꼼 굴려서 덧붙혀서 카톡 보내고ㅠ
진짜 태운이네 집에서 종종 그렇게 푹 자고 일어나도 좋다구요ㅜ 준휘가 푹신한 이불같은거에 면역이없어서(?) 그런 이불덮어주면 진짜 매번 눈떠지는 시간인 아침 6시반까지 푹 잤으면 좋겠구 멍하니 까치집인 머리 문지르면서 주위 둘러보는데 ㅠ 태운이네 집일거 아니에요 옆에 친해진 고양이친구 하나 같이 자구 있음 좋겠다... 그래서 그냥 해도 안 뜬 시간이라 풀썩 다시 누워서 고양이 털에 코 박고 멍하닠ㅋㅋㅋㅋ 한 30분정도 누워있을것두 같구욬ㅋㅋㅋㅋ ...태운씨 일어나면 뭐라고 사과하지... 하고 머리굴리고 있을 듯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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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운이가 준휘를 괴롭히기만 하는 것 같아요ㅋㅋ 앞머리 일자로 자르기.. 밥준다면서 고양이들 케어시키기.. 일시키기.... (너무함) 준휘가 공부도 잘하고 알아서 척척 하는 성격이라 다행이랄까요ㅠㅋㅋㅋ 정말 생각해보니까 태운이 통장보다는 준휘 통장이 더 빵빵할 것 같아요!? 태운이는 한 건당 몇십만 원씩 벌어도 생활비+고양이들 용품 비용으로 다 나갈 테니까요 :3c.. 소..소송은 아니구 아마 정보 모아다가 크게 언론에 타도록 만드는 게 목표니까 그 부분에 들어갈 돈은 괜찮을 것 같아요(ㅋㅋㅋㅋ ㅋㅋㅋ 준휘 꼬기 더 먹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b 태운이가 보기엔 많다고 해도 홀로서기 하기엔 콩알만 한(?) 돈이라 쳐주지도 않을 것 같아요 ㅋㅋㅋㅋ 너 자기처럼 살 거 아니면 그 돈으로 할 수 있는 거 얼마 안 된다고... 잘 쟁여놓고서 알바 말고 빨리 취직이나 하라고 머리 헝클어줍니다ㅋㅋㅋ ㅠㅠㅠ 잘되어야 해 준휘야....

아 러닝 때 태운이가 완전.. 완전..... 나빳다고 생각해요(?) 좀 밀어붙이듯이 했던 것 같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애 성격이 요꼬라지라 인상이 별로지 않았을까 싶습니다..ㅎ.. 준휘가 태운이 집에 자주 놀러 오면 싫어도 모아둔 자료 책상에 굴러다니는 걸 보게 될 테고 그럼 밥 먹다가 갑자기 별거 아닌 것처럼 툭 던질 것 같아요... 나는 나 굴려 먹고 버린 놈들 용서하는 착한 성격은 못 된다고. 태운에도 첨엔 사과랑 보상 정도만 받아낼 생각이었을 텐데 뒤를 캐면 캘수록 구린 게 자꾸 튀어나오니까 제대로 찔러서 쟤네 망하게 해야겠단 생각 했을 것 같고요.. 폐교 일 겪은 뒤에 자료마저 모아서 언제쯤 찌를지 타이밍 보고 있습니다. ㅠㅠ정말 그때가 되면 준휘한테 앞으로 연락도 하지 말고 찾아오지 말라 그럴 것 같네요.. 혹시 휘말려서 안 좋은 일 겪을까 봐 주위 사람 다 쳐내고요.... 결심 서면 준휘 올 때마다 반찬 하나씩 가르쳐도 좋겠어요. 자기 없어도 잘 해 먹으라고..ㅎㅎ 어느 날은 혼자 다 해보라고 시킨 담에 식탁에 턱 괴고 앉아서 빤히 보고 있습니다.. 말은 없는데 여러 가지로 심란해 보일 것도 같아요.. 잘 먹여서 찌워놓으니 애가 이제 태가 좀 나는데(?) 오지 말라 쳐낼 생각 하니 아쉽기도 하고요....(웃픔)

ㅋ ㅋㅋㅋ ㅋ거거건달같은 얼굴이 잘 먹히는 건가요!?(새로운 깨달음) 준휘가 농담하면 요놈 보라고 안주나 입에 넣어줘요ㅋㅋㅋㅋ 기분은 좋지만 쫌 민망합니다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교류도 많았으면.. 어느정도는 얘기해 줘도 되겠다 생각하겠죠.. 큰일도 같이 겪은 사이(?)고.. 둘 다 술 마셔서 집 안 들어가게 되면 술이랑 안주 더 사다가 모텔방에 앉아서 서로 궁금한 거나 털어보자고 해요. 얘기 안 할 거면 마셔라 요놈 하면서(??) 그걸로 돈은 많이 벌었냐, 왜 혼자 사냐, 돈 번 걸로 뭐할 거냐, 넌 맨날 우리 집 놀러 오는데 애인도 없냐(개너무함) 이런 거 물어보고 나중에 물어볼 거 없으면 걍 발사이즈, 생일, 커피에 설탕 유무 이런 거나 물어볼 것 같고 웃기네욬ㅋㅋㅋ 이쯤 되면 태운이도 취해서 다음날 숙취로 죽어있을 것 같아요ㅋㅋㅋㅋ 자업자득입니다(은은....

길고양이 겸 부하냐고요 ㅠㅋㅋㅋ귀여워ㅠㅠ 고양이 네 마리랑 준휘 앉혀놓고 이쪽은 새로 들어온 부하다. 그렇게 됐으니 친하게 지내라<해야 할 것 같구요 ㅋㅋㅋㅋ 내가 대장이니까 말 잘 들으라고 해요... 이미 잘 듣고 있을 것 같은데??? 준휘 완전 착하고 귀여운데???? (박태운이머리뜯음) 와... 저.. 준휘의 머리가 부러워요. 가지고 싶다.... 머리가 이렇게 좋은데 이걸.... 그렇게 써먹냐는 눈으로 봐주는 태운시.... 놀러오면 그래도 모의고사 고생했다고 고기반찬 해줘요... 태운이도 고기 좋아하는데 준휘를 보면 먹여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 자주 해줄 것 같네요ㅋㅋㅋㅋㅋ 에이 뭘 사과를 해요 태운이 아침에 배 긁으면서 나와가지고 아침 대충 토스트나 해 먹자 이럴 텐데요 ㅋㅋㅋㅋㅋㅋ 마주 앉아서 계란에 토스트 먹고 다시 늘어지는 꼬질한 한 남성(박태운)과 귀여운 학생(우리준휘).... 다음 수능 때는 태운이가 도시락 싸줄 수 있음 좋겠네요 ㅋㅋㅋㅠㅠㅠ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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앜ㅋㅋㅋㅋ 준휘도 괜찬으니까 자꾸 태운이 집에 놀러가는거라구요! 사실 애가 워낙 줏대가 없어서 초반엔 쪼꼼 끌려다녔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왠지 태운이네 가서 고양이든 태운이든 자꾸 뭐 하는거 보면(?) 이상하게 웃음 새어나오고 그래서 그렇다구요! 좋아서 가는거야 좋아서~~! 걔는 돈만 많고 굴릴 줄을 모르는데다가 ㅠ 별로 좋지 못한 돈 인걸 이제는 알아서... 그냥 통장에 고이 모셔놓고 용돈 쓸 만큼만 꺼내서 쓸 것 같고ㅠㅠㅠ 그래서 태운이가 그렇게 말하면 헝클어진 머리 이렇게 만지작거리면서
...그럼 저 합격해서 첫 월급 타면... 박태운씨 밥 사줄래요.
하고 대답할거 같아요 ㅋㅋㅋㅋ
...이 돈은 괜찮죠?
하고 ㅠ 먼가(?) 조금 눈치볼 것 같기두 하구..

ㅋ ㅋㅋ ㅋㅋ나쁠게뭐예요!! 걔는 막 싫다기 보다는 준휘가.. 엄청 유약? 한 성격이라 ㅋㅋㅋㅋ 조금 겁먹긴 했을 것 같아요 ㅠ 티는 안내지만 속에서는 심장 이만큼 뛰고 있고... 그래도 들키면 안되니까 최대한 감정 누르고 또박또박 시치미떼고... 이런 담으로 무슨 짓을 저지른거냐고 임마~~ (<비설만든애) ㅠ 헐... 맞아요... 준휘 법같은거도 알음알음 배우니까 슬쩍 보면 자료 용어들도 다 알고있어서 대충은 알 것 같고ㅠ 정황 듣고 나서도 제가 도와드릴까요< 하는 소리 쉽게 못했을 것 같아요ㅠ 기본적으로 자낮텐션이라 이런거에 잘 알지도 못하는 자기가 걸림돌이 되는 것 아닌가 싶다가도... 태운이가 너무 외롭게 싸우니까 적어도 자기가 도와주면 고양이 손이라도 쓸만하지 않을까... 하는 고민ㅜ 하는시기가,, 태운이가 준휘 독립(?)시키려는 준비하는 시기랑 ㅠ 맞물려도 좋아요ㅠ... 
준휘 기본적으로 망금술사는 아니랔ㅋㅋㅋㅋ ㅠㅠㅜ 이것저것 가르쳐주면 잘 따라할 것 같구요... 머리도 좋아서 또 해보라고 하면 가물가물.. 하면서도 잘 해낼 것 같아요! 아직 칼질은 서툴러서 음식은 못생겼을 것 같지만... 맛은 꽤 괜찮은 정도! ㅠ 준휘야 태운이 맘을 모르니까... ㅜ 이것저것 배우는 것도 좋고 그래서 너가 다 해보라구 하면 종합 평가(?) 같은건 줄 알고 순순하게 시키는대로 할 것 같아요ㅠ 이것저것 하다가 된장 다 돼서 뚝배기 들고 이렇게 식탁 오는데 태운이 표정이 묘하니까 눈 천천히 굴리다가 특유의 옅은 미소 입가에 올리면서 

왜 그런 얼굴이에요. 저 죽을 음식 안 만들어요. 
하고 뚝배기 이렇게 놓구ㅠㅠㅠ 
...이 집에서 제가 밥 다하니까 신기해요? 
하면서 민망하게 뒷목 문지르면서 ㅠㅠㅜ 시선 이렇게 피할 것 같죠 ㅋㅋ ㅠ 태운이 속도 모르는 임바보!
 
안주 넣어주면 또 맛나게 오물오물 잘 씹어먹겠죠 괜히 말 돌리려는거 알아서 어깨 으쓱이구 끝내요 얘두 아무래도 큰 일 이었던 폐교(?) 둘다 술 마시기도 했고 준휘는 애초 운전도 못하고...(?) 그래서 술 사서 모텔 들어가자 하면 얌전하게 따라가요 술도 들어갔고 뭔가 태운이한테는 이상하게 신뢰가 가서... 아무한테도 얘기안하고 꽁꽁 숨기던 얘기 천천히 풀어주겠죠ㅠㅠ 맨 처음에
이거 듣고 ...저 감옥 보내면 안돼요...
하면서 빤히 쳐다볼 것도 같아요 ㅋㅋ ㅋ ㅋ ㅠ
돈은 그냥 뭐... 로또 1등 4번 한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통장 안 들여다본지 좀 돼서 정확한 금액은 몰라요...
하고 ㅠ 말 끝 흐릴 것 같아요ㅠ
혼자 사는 건... 본가가 지방인데 ... 점수 거래하기 편하려고요... ...지금은 그냥 여기서 지내는 게 익숙해서 내려가기가 더 힘들어서 그래요.
하고 ...이젠 진짜 나쁜 짓 안할거라고ㅠ 먼가 모텔 베개같은거 주워서 이렇게 폭 안고 있어도 좋아요 ㅋㅋㅋㅠ 가물가물하기도 하고 안정감 있기도 하고.. 뭘 할거냐는 질문에는 한참 고민하다 입 열겠죠ㅠ
좋지 않은 돈이라 기부도 해야할 것 같고 적어도 저 사는 데 쓸 돈은 있어야 할 것 같고... 집에 동생들이 많고 어릴때 좀 가난했어서 돈에 좀 집착이라고 해야하나... 뭔가 목돈이 없으면 안 된다라는 생각을 늘 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아직은 모르겠어요...
하면서 술잔 흘끔 보고ㅠ
...대답 애매해도 마셔야해요?
하면서 눈 굴리겠죠 ㅋㅋㅋㅋ 뭔가 준휘 중간부터는 좀 취해서 대답하면서 마시는건가? 싶어서
음... 발사이즈 275요... < 하고 마시고 생일... 아 언제더라... 그... 2월 16일이요... < 하면서 또 마시고ㅠ 근데 태운이도 취해서 얘 마시면 술 따라주고 마시면 따라주고 해도 좋아요ㅠㅜ 준휘도 아마 이것저것 물어봤겠죠... 흉터는 어떻게 생긴거냐는 둥... 그 직업은 어떻게 가지게 되었냐는 둥..ㅜ 그리고 저희학교랑 대체 무슨 일이 있었냐는 둥 ㅠ 이러저러하게 궁금한거 ㅠㅠㅠ 물어보면서 ㅠ 종국에는 먼가... ㅠ
...제가 그 일 도와주면 많이 싫을까요...?
하고 어물어물 말하다가 테이블에 머리박고 기절해도 좋아요 술 엄청 약한데 여기까지 버틴게 용했을거라구요! ㅠ 베개 꼭 껴안고 푸...푸 하면서 자구 있을거같아요 ㅠㅠㅠㅜㅠ 

아나 준휘 살짝 상기된 얼굴로 고양이들 앉아있는거 보고 손 꿈질꿈질 주체 못하면서도 ㅠ 예의바르게 그... 잘 부탁드립니다? 하면서 고양이한테 목례할거같죠 (잘 받아줌) 아놔 태운이 머리뜯으면 안대요!! 우리애 소중한 머리(꼬옥) 그치만 대장 고양이 태운이 넘 든든하지 않나요!! 준휘는 요상하게 든든해서 웃음 비져나올것같은데요! ㅠ 아무래도... 임준휘... 머리와 사회성을 등가교환한 편이라...(뭔) 또 고기반찬 해준다하면 포르르 가서 ㅋ ㅋㅋㅋ 자연스레 다섯째 고양이 노릇(?)하구 잇을거라구요!! 
이사람 수식언이 이상해ㅠ 꼬질한건 준휘도 마찬가지일거라구요 둘다 주말이랄게 없어서 토스트 다먹구 소파에 이렇게 늘어져서 ... 저 언제 갈까요? 하고 물어보는 준휘라거나(?) 먼가 준휘 위로 고양이 누구 하나 밟고 지나가서 윽윽 하는 소리나도 좋아욬ㅋㅋㅋ 이젠 익숙할테지만 매번 밟힐때마다 아픈(?) ㅠ ㅇㄴ... 헐 진짜 너무 좋아요,,, 이전 시험들은 전부 사서 먹는 도시락만 싸갔는데,, ..먼가 태운이가 그렇게 도시락 싸주면 기분 묘할 것 같아요ㅠ ㅋㅋㅋㅋ 먼가 ㅠ 늘 먹던 음식이라 오후 시험도 속 안 불편하고 편하게 잘 봤을 것 같고... 평소 모의로 시험치던 때보다 점수 잘 나와서 그 해 공채 수석으로 합격해도 좋구요?! (과설정)(ㅈ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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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ㅠ.... 준휘머리로 번 돈이긴 한데 이게 참 떳떳하지 못하기만 한 건 또 아니라구 하고 싶은데도..!! 태운이도 기업 정보 찔끔찔끔 팔아서 한 번씩 큰돈 만지는 거라 준휘한테 할 말이 없긴 해요.. 그래도 자기보다 어린 친구고 더 밝고(?) 멋진 미래를 살았으면 하는 게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쓰고 보니 아저씨 같네요. 아저씨 맞지만.. 준휘옆에서 지켜보면서 태운이도 이녀석한테 부끄럽지 않게 살려면 자기가 뭘 해야 할지 좀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3c 자기랑 고양이 보면서 웃고 있으면 뭐가 그렇게 좋냐고 볼 쭉쭉 늘려주고요ㅠㅎㅎ 첫 월급.. 받을 때까지 이녀석을 쳐내지 않으려나 잠시 멈칫 할 텐데 아무렇지도 않게 완전 비싼 거로 먹을 거니 각오하라면서 어깨동무하는 박태운입니다...ㅠㅠ.....

헐... 저 이런 거 너무 좋아해요... 준휘의 성장 서사가 좋아요(??).. 요리도 할 수 있게 되고 자낮인 부분도 같이 고양이 잡으러 뛰어댕기고 하면서 나아졌으면 싶네요ㅠ 그 부분도 귀여운 매력이지만?! 태운이 고양이랑 살면서 당연하게 애들 대하듯 "어 밥 다 먹었냐? 잘했다."<이런 식으로 정말 별거 아닌 것도 무심하게(?)칭찬 많이 해줄 테니까요!! 사실 본인은 모릅니다.. 준휘 밥 한 공기 다 먹으면 칭찬해주고.. 고양이 목욕 다 시키고 와도 칭찬해주고.. 툭툭 무심하게 잘했네. 잘했다. 이게 전부겠지만요ㅠㅠ 준휘가 고양이 손<을 자기 손으로 비유하는 거 왤케 웃기고 귀엽죠 ㅋㅋㅋㅋ 박태운이 눈치라면 도와주고 싶은데 말 못 꺼내는 거 금방 알아챌 듯 한데 이쪽도 쉽게 얘기 꺼내지는 못할 것 같아요.. 애초에 준휘 휘말릴까 봐 쳐낼 생각 하고 있는데ㅠㅠ 도와준다고 하면 정말 오래 고민하다가 딱 걸리지 않을 정도만 찔끔찔끔 잡일 같은 거 시켜볼 것 같아요... 기사를 모은다거나 사람들한테 이야기 듣고 온다거나 그런.... 아무래도 혼자 10년 동안 싸워왔으니까 준휘가도우려고 하면 흔들리지 않을까요? 결국 마지막에는 준휘한테 고양이들 좀 부탁한다고 돈이랑 남겨두고 어느 날 휙 떠나버릴 것 같지만요.. 어..이거 완전 민폐인데ㅠ..흐흐긓ㄱ... (누워있음)

와준휘 진짜 생각보다 돈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태운이 벙쪘다가 그런 걸 나한테 알려주면 어떡해 임마!? 하고 기겁할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얘기 침착하지 못한 상태로 듣다가 점점 차분해져서 한숨 푹 내쉬고 자기가 준휘술까지 마셔버려요. 됐다고. 내가 이제 와서 널 신고하겠냐. 포상금 많으면 모를까. 하면서 툴툴거리는 것 같은데 또 표현이 솔직하지 못해서 혼자 소주 연달아 몇 잔 들이켜고 나서야 손 뻗어서 머리 쓰다듬어줍니다.. 고생했네. 비리비리 해가지고 그런 간 큰 짓을 했냐고 웃으면서요. 태운이도준휘 얘기 듣고 나면 준휘가 상처 생긴 이유 물어봐도 답해줄 것 같아요. 10년 전에 폐교랑 연결된 기업에서 일했는데 크게 사고당한 뒤로 입 싹 닫고 자기 잘라버린 얘기를 준휘 듣기에 너무 놀라지 않을 정도로 해줘요.. 자기가 좀 더러운 거 뒤처리 같은 일을 맡게 되어서 하다가 이렇게 된 거라고. 그때부터 집 나와서 복수한다고 사는데 나보단 네 인생이 가치 있겠다고 쓰게 웃어요. 둘 다 이렇게 터놓고 나면 다음 날 돌아가는 차 안에서는 엄청 조용할 것 같구 그렇네요... :3c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 준휘발 사이즈.. 275... (메모) 태운이가 준휘를 먹여버렸네욬ㅋㅋ 잘 마신다고 아무 생각 없이 계속 따라줬을 걸 생각하면.. (이마짚고있음) 흉터는 사고 때문인데 까딱 잘못하면 실명이라고 지금도 시력이 그다지 좋지는 않다고 얘기해줘요.. 학교 얘기는 사고 얘기하면서 주절주절 같이해주고........ 도와준다고 ㅠㅠㅠㅠ ㅠㅠㅠㅠ눈물. ..ㅠㅠㅠㅠㅠ하면 대답 못 하는데 준휘가 그대로 기절잠해버려서 당황하면서도 안심하는 태운이가 있어요... 그때는 술이 확 깨지 않았을까요? 귀엽다 증말.. 베개 껴안고 자는 거 턱 괴고 바라보다가 침대에 던져놓고 자기는 바닥에서 술 마시다 고대로 쓰러져서 잠들어버립니다...o<-<

예의 바르게 고양이들이랑 묵례하는 준휘제가 봤습니다.. 보고 귀여워서 죽었습니다.......감사합니다.......... 하..이렇게 귀여운 다섯째 고양이 어케 내쳐요.... 태운이가 나가야죠(안됨) ㅋㅋㅋㅋ 자기 테두리에 잘 들이지 않는 만큼 준휘가 정말 태운이 세력(?) 안으로 들어왔단 생각이 들면 되레 긴장하게 될 것 같아요.. 이놈을 들여놓긴 했는데... 이제 어쩌지???<같은 생각 하면서..ㅎㅎㅎ

ㅋㅋㅋㅋㅋ 소파에 둘이 늘어져 있고 고양이들도 한 마리씩 여기저기 널려 있을 생각 하면 진짜로 평화롭네요 ㅋㅋㅋ 언제 가냐고 물으면 태운이 왜 그걸 나한테 물어보냐는 얼굴로 돌아봐요 ㅋㅋㅋ 가고 말고는 너 맘이지? (태평함) 오히려 자기 일 있어서 나가게 되면 고양이들 밥 주고 화장실이나 좀 치우고 있으라 할 정도니까 양심이 가출했죠............................... 박태운 머리 박아....

준휘공채 수석이요??????????????????????????
박태운이 업어줄 겁니다 그치? 눈치 챙겨 박태운아
와 자기 도시락 덕분이라고 엄청 너스레 떨 것 같은데 좀 뿌듯해해요... 그래요 사실 자기가 공부에 도움 될만한걸 한 적은 없지만 그래도 뭔가... 그런 게 있잖아요.... 네..... 그렇습니다.......... 그럼 시원섭섭해 하지 않을까요?! 축하해줬는데 그동안 알게 모르게 준휘데리고 다녔더니 혼자 고양이 탐정 일 하는 게 쫌 허전해져 버려서 자기도 당황해요 ㅋㅋㅋㅋㅋㅋ 한 놈 빠졌다고 자리가 은근히 크구나 하는 생각해서 준휘다음에 만나면... .....잘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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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 ,,,벌써부터 준휘 ㅠㅠㅜ보낼생각하는 태운이냐구요 ㅇㄴ... ㅜ ㅠㅠㅠ 확실히 내년 시험에 배치기간까지 생각하면 첫 월급까지 까마득하긴 하지만요ㅠㅠㅠ ,,, 그거 다 숨기구 각오하라고 어깨동무하는거 진짜 넘 찌통인... 글케 합격하구 나서도 배치전까지 뜨는 기간 동안에는 ㅋㅋㅋㅋ 준휘 일 없으면 태운이 일 도와주러 다니지 않을까요! 찾아보니까 발령까지 짧으면 1주 길면 1년(?)이라구 해서(무슨) 머먼가 어ㅠ 이것저것 합격후에 알아보고 하느라 바빠서 며칠은 당연하게 태운이 혼자 일하러 다녔었는데 어느날 불쑥 집에 찾아와서 
...오늘은 어디 출근해요? 
하고 익숙하게 ㅠ 목장갑 꺼내서 끼는 준휘라거나... 태운이 반응 보구 이제 사회성 좀 생겼다구... 말갛게 웃으면서
...저 발령대기라 백수에요. 아직 ...조수... 그만둔다고도 안했고...
하면서 어물거린다거나...(막) ... 고양이 손 필요하시잖아요. 하고ㅠ 장갑 낀 손 꾸물거리면서 눈 굴리고... (ㅋㅋㅋㅋ) ㅇㄴ 업고다닌대 기여우 ㅠㅠㅜ 임준휘 이놈 ㅠ 태운이가 많이 찌웠(?)다구해도 원체 마른놈이어서 태운이가 업구다니려고 하면 종이인간(?)이라 번쩍번쩍 가볍게 들릴거같아서 너무웃겨요 ㅠ 진짜 업으면 동네부끄럽게 뭐하는거냐구 등 팍팍 치면서 내려달라구 할것두 같고 ㅠ 자기 도시락 덕분이라구 그러면 크게 부정은 안해요..(먼) 진짜 그거 먹구 엄청 편한 마음으로 시험 쳐부러서,,, 곰곰히 생각하다가 다음에 혹시나 태운씨가 시험칠때는 자기가 ㅠ 도시락 싸준다구 합니닼ㅋㅋㅋㅋ ...대신 먹고 탈나도 자기 책임은 아니라구 덧붙히구ㅋㅋㅋㅋ

와중에 평소 자잘자잘하게 칭찬툭툭 던지는거 준휘가 진짜 좋아했을 것도 같아요 부모님이 맞벌이셨구 되게 방임.. 무심.. 이런 가정이었어서 성취만큼 칭찬을 충분히 못받았을거 같은 ㅠㅠㅠ 그래서 처음 칭찬 받을때 되게 얼떨떨해도 좋아요ㅠ 밥 다 먹은걸로... 칭찬 비슷하게 해주니까 어색하게 ...네... 하고 그릇 들고 치우는데 속에서 뭔가 기분 묘하게 몽글거리겠죠... ㅠ 뭔가 좋아서 하는 것도 있는데 ㅠ 태운이 칭찬 들으면 괜히 기분 좋아서,,, 이것저것 시키면 군말없이 하는걸지도 모르겠어요! 머리크면

...오늘은 잘했다고 안해줘요?
하는 소리도 농담처럼 먼저 할거같고 ㅋㅋㅋㅋ ㅠ ㅇㄴ... 태운이ㅠ 툭툭 칭찬하는 버릇... 준휘가 그쪽일 도와주고 나서두 계속 있으려나요ㅠ 워낙 꼼꼼하고 진득해서 기사 모으는거나 그런일 시키면 잘해올거 같죠ㅠ
이렇게... 하면 되는거예요?
하고 되게 안해봤던 일이라 확신 못가지구 눈치좀 볼거같아요ㅠ 평가받는 학생처럼…

준휘도 이렇게 가까워질거라 생각은 못했는데 태운이는 다른 사람들이랑은 다르게 오래 있어도 영 불편하거나 거부감이 안 들어서... 선긋고 계산하던 버릇 버리구 ㅠ 태운이 앞에서는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하고 있을 것 같아요(?) 고양이도 있고... ...나쁠건 없겠지...? 같은 생각이나 하면서ㅠ 커피 포동포동한 뱃살에 얼굴 묻고잇음(막) 종종 자구 가서 태운이 옷도 몇 번 뺏어입었어도 좋구요... 사이즈는 맞냐 임준휘?? (이런발언) ㅠ ㅠㅜ키는 맞는데 체격때문에 헐렁헐렁해도 웃길거같아욬ㅋㅋㅋ 시간 좀 지나면 준휘가 태운이 집에서 개는 빨래감에 종종 자기 옷도 몇벌 섞여있다던지... (??) 아나 박태운시 준휘 당연하게 집에 두고 일시키구 나가는거 왜케 웃기죠ㅠㅠㅜ 문 닫고 나가는 태운이 어이없다는듯 바라보다가는 ㅠㅠㅠ 좀 뒹굴거리다 자리에서 일어나서 성실하게 시킨일(?)하구 그럽니다 ㅋㅋㅋㅋㅋ 애들 밥 맥이면서 너네 대장고양이씨 집 나갔으니까 빨리 사고 쳐놓자구 농담조로 말 걸구 ㅠ 그럴것두 같고욬ㅋㅋㅋㅋㅋ

그렇게 살면서두 멍하니 그때 모텔에서 했던 얘기들이 속 한켠에 자꾸 자리하구 있을거 같아요 ㅜ 술에는 취했었지만 기억은 흐릿하니 부분부분 생각나서... 괜히 태운이가 하던 나쁜 일이란건 뭘까... 자기가 지금 모으는 기사들이 정말 도움이 될까 이런 잡생각 종종 하다가는 차라리 행시 그만두고 사법고시라도 봐야하나<< 하는 생각까짘ㅋㅋㅋㅋ 갈거같기도 해요ㅠㅠㅠ 자기한테 스스럼없이 대하면서도 언제든지 떠날 준비 하는 것 같은 기분 준휘가 전혀 느끼지 못하진 않았을거 같구 진짜 까딱 시선에서 비껴나면 홀연히 사라져버릴것 같아서 그래서 어떻게라도... 박태운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조금 더 알고 싶어서 태운이 인생에 도움이라는 포장된 말로 발을 들이민거여도 좋을 것 같아요ㅠ 아나,,, 그래서ㅠ 발령대기하는 기간동안 뭔가,, ,,도서관 가서 법령책 같은거 찾아보구 이런저런 판결들 찾아보구 하면서 기사 정리할때 관련 질 좋은 자료들도 몇개 첨부해서 태운이한테 가져다줘도 좋구요ㅠ

그러다 홀연히 떠나버리면 진짜,,, 진짜 ㅇㄴ ㅠ 진짜 맘많이… 아플거같아요ㅠ 태운씨 준휘 떠나보내기 전에는 꽤 생각이 많았을까요ㅠ 준휘... 뭔가 평소라면 변화 눈치챘을지도 모르겠는데 ㅠ 이제 막바지라 자료도 밤새 모아보구 그런다구 얘도 자체 추가근무(?)로 바빠서 감도 못잡았어두 좋아요ㅠ 그날도 당연하게 태운이네 집에서 한 밤 자구 일어났는데 집 안이 싸늘해서ㅠ... 이상한 기분이 몸 전신을 감싸다가 혹시? 하는 마음에 금세 머리 식어서 거실 나가봤는데 쪽지랑 봉투 있는거요ㅠ 어ㅠ 준휘 쪽지 다 읽지도 않았는데 휴대폰 들어서 태운이한테 전화해볼것 같죠ㅠ 분명 받지 않거나 연결되지 않을 걸 뻔히 알면서두... ㅠ 감정표현이 드문 친군데 왠지... 멍한 표정에 공허함이 크게 자리하고 있을거 같아요ㅠㅠ... 봉투는 감히 손대보지도 못하구 쪽지에 꾹꾹 눌러쓰듯 자리한 볼펜자국만 자꾸 엄지로 문지르면서 전화만 계속 해볼 것 같고,,, ㅠ 이유가 있겠지 싶다가도 나는... 그렇게 도움이 못 되었구나,,, 정작 중요한 일에는 내가 필요하지 않구나... 싶어서 코 끝 시큰거릴 것도 같아요ㅠ... 울음 꾹꾹 눌러참았는데 치즈 이렇게 다가와서 ㅠ 밥그릇 주위 맴돌면 결국 울어버리면서,, 

...바보에요? 애들 아빠가 집을 나가면 어떡해요… 다들 박태운씨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을텐데... 
하고는 치즈 들어서 꾹 껴안구... 한참 마른 눈물 흘려낼 거 같아요ㅠ… 뱉었던 그 다들 이라는 말 안에는 ㅠ 자기도 포함되어있을 것 같구요...

그러고는 며칠 멍하니 살다가도 기운차리고 일어나서 당연하게...ㅠ 태운이가 남겨두고 간 집에서 사는 준휘라거나ㅠ 아니면 평소 태운이 있을 때 보다 더 자주 붙어있는다거나요ㅠ 아무래도 고양이들두 있구… 또 그냥 언제든지 돌아와도,, ㅠ 그때 그대로이게, 여기는 당신 집이니까... 집이 그리우면 부담없이 찾아올 수 있게... 그렇게 한참 지키구 있어도 좋아요ㅠ,,, 찾을 방도가 있었으면 찾았겠지만 ㅠ 뭔가 하고 있을테니까... 분명 해결하구 애들 보러 올거라구 그렇게 생각하면서 하루하루 지낼 것 같죠,, 자그마치 10년동안 준비한 일이니까요ㅠ 태운이가 무력하게 쓰러질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을 것 같아요 ㅜ 마지막으로 얼굴이라도 한번 보고 가주지… 하는 작은 원망도 있을 것 같아요ㅠ 그렇게 지내다가 발령도 받고 출퇴근이라는 것두 해보고ㅠ 그렇게 일하다가 첫 월급 나왔을때 ㅠ ,,ㅠ 연락안되는 태운이 번호로 문자하나 남긴다거나,,, 
[저 월급 탔어요.]
[이 돈 다 써버리기전에 빨리 밥 얻어먹으러 와요.]
ㅠ하는식으로 문자 보내놓고 한참 화면 쳐다보다가는 폰 뒤집어 엎어서 잠들거같아요ㅠ…

아나 ㅠ 태운이 하는짓이 넘 앙큼(?)해서 자자꾸 이만한 적폐와 선날을 던지고 가는 둠님,,, 아니 그치만 어 어어 이러는게 어딧어요 미묘님 저의 머리털을 다 뽑을 생각ㅇ이십니가(탈탈탈) ㅇㄴ 우리애 행복해야하는데ㅠ.ㅠ ㅠㅠㅠㅠㅜ 저저저놈들 저거 비리 저넘들 ㅠ 이기구 와야하는데 ㅠㅠㅠㅜ ㅇㄴ 역시 준휘를 사시나 경찰공무원을 시켰어야했어 이이런 사무관이 어디도움된다고(과몰입) 그치만 전 얼은이니가,,, 태운이를 믿겟습니다(이게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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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힝... 발령 대기 났는데도 태운이 일 도와준다고 와서.. 그렇게 귀엽고 이쁘게 웃으면 제가 다 맘이 촉촉해지고 태운이 마음도 초크초크하고..(?) 짜식 붙어서 바쁘다더니 당분간은 혼자겠구나 싶어서 좀 헛헛해하다가 익숙해지려니 준휘돌아와버려서 도루묵 되는 태운이 봐요ㅋㅋㅋㅋ보통 그렇게 시간 생기면 여행 다니고 놀고 싶지 않냐고 기껏 하는 게 시커먼 아저씨 도와준다고 오는 거냐 놀리지만 하루종일 묘하게 기분 좋은 태운이겠네요...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은근슬쩍 전엔 바다 갔으니까 다음엔 어디 갈지 물어봅니다ㅎㅎ 합격 기념으로 데려다주겠다는데 완전 선심 쓴다는 말투라서 재수 없을 것 같아요(태운이쥐어뜯음) 준휘가 도시락도 싸준다구요??? 자기가 시험 볼 일이 뭐 있냐고 그냥 일 나갈 때 먹게 만들라며 강제로 준휘가 도시락 만들게 시키는 박태운이... 만들어놓음 홀랑 가져가서 잘 먹고 자기가 설거지해놓는데요.. 박태운이도 누가 만들어주는 밥 먹을 일이 적어서 내가 한 것보단 아니지만 먹을만하네<이런 못된 말만 하지만 칭찬입니다ㅠㅠ... 쑥스러워서 그런 것도 있구요... 준휘요리실력 좋아질 때마다 안심되면서도 자기가 떠날 날도 가까워지는 것 같아서 불쑥불쑥 불안해 보이는 태운이 모습을 준휘가 눈치챌지도 모르겠어요..ㅠㅠ

준휘 칭찬 좋아하는 거 넘 기여워요.... 맨날 칭찬만 해줘.. 이쁜 말 잔뜩 해줘서 말랑말랑 준휘만들어버릴거라구요...ㅠㅠㅠㅠㅠ 태운이는 준휘보면서 자기가 절망에 빠져서 보냈던 날들을 떠올릴 테고 작은 칭찬도 준휘를 위해서도 있지만 자기를 위한 것도 있을 듯 해요.. 스스로는 눈치채지 못하겠지만??? 너는 공부도 잘하고 뭐 칭찬받을 일 많으면서 이런 게 좋냐 하고 웃겠죠... 준휘가 눈치 보고 자꾸만 주눅 드니까 직장 나가기 시작하면 기 센 놈들한테 팍 눌려서 비실비실해지는 거 아닐까 걱정도 되어버려요ㅠㅎㅎ 어디서 기죽지 말고 허리 펴고 다니라며 잔소리하는 태운이 웃기네요ㅋㅋㅋㅋ 자기 말투가 곱지 않은 것도 알고 있으니까 그냥 밖에서 나보다 못한 놈들은 이제 너에게 암것도 아니게 될 거라며 태운이 센 말투에 익숙해지게 만들어버립니다. 태운이 사라지면 준휘가 대장 고양이 될 거라서 강하게 키우는 걸까요.. 거참...ㅠㅠ......

준휘랑 생활이 익숙해지는 만큼 준휘도 이 생활이 익숙해질 테니 다행이면서도 또 심란해집니다.. 고양이들이랑은 잘 지낼 텐데 정말 괜찮을까도 싶어요. 술 마시면서 털어놓은 이야기들도 있지만 무슨 더러 운일 했는지는 알려주지 않은 것처럼 준휘에게 하지 못한 이야기도 많을 거에요.. 태운이 인생도 평탄하지는 않아서 기사 찌르려다가 되려 끌려가서 맞고 입막음 당한 적도 있을 테고... 그런 것들까지 다 세세하게 털어놓기에는 태운이의 자존심이라고 할까요.. 태운이도 나이만 먹었지 서툰 사람이라 어른스럽지 못한 점도 있어서 준휘까지 힘들게 해버리는 것 같아요ㅠ.. 준휘는 태운이를 궁금해 해주는 사람인데ㅠㅠ 준휘가 태운이의 과거를 포함해서 알고 싶어 한다면 태운이는 현재 준휘를 이루고 있는 것들에 대해 궁금해 할 거예요.. 과거를 지나 준휘가 지금 어떤 사람이고, 어떤 사람이 될 수 있을지. 자신은 과거에 멈춰 있으면서 다른 사람에게서는 미래를 보다니 비겁하다는 생각도 드네요ㅠㅠ

준휘도 고양이들도 준비가 되고 준휘가 모아준 자료도 질이 좋아서 떠날 준비는 착착 진행될 것 같아요...ㅠㅠㅠ 이제는 제법 친해져서 고양이들이랑 동고동락 잘하는 준휘보며 몰래 한숨 내쉬는 박태운이겠네요. 준휘마음도 모르고ㅠ나쁜놈아(머리뜯음) 쪽지는 짤막하게 써있지만 태운이 방 가보면 준휘보라는듯이 깨끗하게 치워진 책상 위에 애들 사료는 뭐 먹이고 화장실 모래 사는 곳이랑 이것저것 써놓은 종이 한 장 두고 갑니다. 하루 만에 다 쓴 건 아니고 준휘몰래 이날을 준비하면서 조금씩 써두었을 거에요. 집세랑 관리비는 1년 치 다 내고 가니까 혹시 돈 왜 안 내느냐고 하면 사기 치지 말라고 해라.<이런 식으로. 내가 일 년 뒤에도 소식이 없으면 죽었나보다 하고 이 집은 처분해도 된다. 고양이들도 미안하지만 네 결정에 맡기겠다.. 그런 소리나 써놨겠죠.. 자기는 나름대로 1년 안에 돌아오겠다는 각오를 다지면서 유서 비슷하게 남긴 거겠지만 앞일을 알 수가 없는 거라 많이 불안했을 듯 해요... 준휘 눈치가 또 보통 눈치가 아니니까 짐도 오기 전에 미리 다 챙겨다가 내놓고 쪽지랑 돈 봉투 식탁 위에 올려두고서 준휘자는거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고양이들도 한 번씩 가볍게 쓰다듬어주고 일부러 미련 없다는 듯 가볍게 나가버렸을 것 같아요... 그래야지 할 수 있을 것 같고.. 생활이 안정되어 갈수록 이대로 잊고 살아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불쑥불쑥 들어버려서ㅠ

태운이는 나가서도 고생 많이 해요.. 집 나온 날 준휘전화 받고 증말 많은 생각을 했을 것 같습니다...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못하고 와서 그것도 많이 걸렸을 거에요. 끊지도 받지도 못하고 바라보다가 결국 주머니에 휴대폰 쑤셔 넣고 가는데 진동이 자기 부르는 것 같아서 참 마음이 안좋구요.. 태운이도준휘가 고양이들이나 좀 돌봐주겠지 했는데 이렇게 자주 와서 살 줄은 몰랐을 거라 어느 날 우연히 동네에 들렀다가 몰래 와보곤 놀랄 것 같아요. 준휘출근한 평일날 들어와서 밥해놓고 고양이들도 좀 봐주고 다시 홀랑 나간다거나.. 준휘가 밥 얻어먹으러 오라고 한 문자도 분명 봤을 텐데 태운이가 무슨 낯으로 준휘를 보겠어요ㅠ 미안하고 고마워가지구..

흐아아앙....ㅠ 준휘안쓰럽고 이뻐서 하염없이 우는 여성...(?) 태운이는 일 년 안에 집에... 들어가지는 못했을 것 같아요 ㅋㅋㅋ 일 년 다 돼가던 시점에서 크게 준비했던 이슈들 터져서 엄청 떠들썩해질 것 같고.. 준휘도 태운이가 성공한 거 모를래야 모를 수 없겠네요ㅠㅎㅎ 각종 비리랑 살인사건 등등 쏟아져 나오는데 태운이는 자기가 잘 숨어야 자기 주변인이 무사할 수 있을 테니까 계속 집 옮겨 다니며 지내고 결국 돌아가지도 못할 듯 해요 :3c.. 준휘야.. 집...처분해도 돼............(소곤) 둘이 오래는 못 만나도 어느 날 길거리에서 마주쳐서 골목길에서 짧게나마 대화라도 나누면 좋을 텐데 참...이게...태운이가..이게...그렇네요......(죄인).... 훌쩍...ㅠㅠㅠㅜㅜㅠㅜ

으아아ㅏ아ㅏㅡㅏ아ㅏ 태운이가 정말로 터트리게 된다면 어느 날 길 가다가 칼 맞거나 뒤통수 맞고 죽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을 해요.. 그..그치만 재단 학교에 그런 짓을 할 정도면(??) 어.. 충분히 하고도 남지 않을까요!? ㅋㅋㅋㅋ 사무관... 우리 준휘사무관 완전 잘 어울린다고요!? 전 좋습니다.(단호) 태운이도 어.. 빠그라지긴 했지만 행복해질 수 있겠죠!? 자식 같은 고양이들이랑 귀염댕이 준휘도 ㅠ... 준휘는 이제 탄탄대로 걸을 일만 남았는데 태운이가 발목 안잡았으면 좋겠어요. (준휘한테 묻은 박태운 털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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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도 없는데 무슨 여행이에요... 하면서 농담하는데(농담,, 일까? 사실 농담이 아닐지도..?) 
놀 줄도 모르고... 음, 노는 것 보다 고양이들 보는게 더 재밌어요. 
하면서 가까이 다가온 냥친구 이렇게 털 쓸어주구 그럴거같은 헤헤.. 
그래도 뭔가 아쉽네요... 그냥, 되게 허해요... 
하고 멍하니 고양이 턱 긁어주고 있을거같기도 하고요.. ㅠ 그러다 고개 들고 태운이쪽 보면서 
...가끔 휴일날 와서 일 도와줘도 괜찮죠? 경력직이잖아요. 
하면서 옅게 웃어버릴거에요 ㅠ 소심하고 농담도 잘 못붙히던 애였는데 먼가 태운이 앞에서는 이런소리 저런소리 능청맞게 잘해도 좋아욬ㅋㅋㅋㅋ 역시 그래도 이러니저러니 준휘 어디보내주고 그러는건 태운이밖에 없네요 ㅠㅠㅠ 얘는 어! 검소하게만 살아서 자기한테 뭐 쓸줄을 몰라! (준휘 마구 침) 그렇게 막 은근하게 물어보면 막 손가락으로 뒷목 글적거리다가ㅠ ... 음... 그럼... 강원도요...? 하고ㅠ ㅠㅠㅜ 어색하게 대답할거 같아요 ㅋㅋㅋㅋㅋ 스키장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안됐었다고... 둘다 일 없을때 언제 한번 가봤으면 좋겠다고ㅠ ...당장은 눈도 안내려서 못 가겠지만요. 하고 덧붙히면서 밥이나 먹으러 가자고ㅠ 태운이 등 툭툭 칩니다(?) ㅋㅋㅋㅋ ㅠ 이녀석 당연하게 저녁 요구하는 직원이 되어버렸어요~~~ (잘못큼)

ㅠ 헐 진짜루요ㅜ 먼가 준휘는 좀 특급(?)으로 일손필요할때나 태운이가 심심할때(ㅋㅋㅋㅋ) 데려가는 느낌이고 평소에 일상적인 일은 태운이가 금방 홀랑 갔다가 오는거여두 조아욬ㅋㅋㅋㅋ 그래서 그런거 갈때 막 도시락 조그맣게 싸서 챙겨주고... 유튜브나 블로그 따라해섴ㅋㅋㅋ 먼가 아기자기하게? 싸줄거같아요 ㅠ 유치원도시락 ㅋㅋㅋㅋ 브이로그 이런거 구독해놓고 그래서 ㅋㅋㅋㅋㅋ 소시지 문어에 케첩으로 눈코입 그려져잏씁니다ㅠ 아니면 ㅠ 김으로 팬더 만들어서 밥 싸주거낰ㅋㅋㅋㅋ ㅠ 약간 노인정 평상같은데서 먹으면 태운이 얼굴 아는 어르신들이 지나가면서 ㅋㅋㅋㅋㅋ 애기도시락 뺏어온거 아니냐고 한소리같은 농담(?) 들을지두 멀라욬ㅋㅋㅋㅋ 

오늘은 야채좀 넣으라구 해서 당근이랑 ...브로콜리좀 넣었어요. 
하면서 챙겨주는데 먼가 ㅠ 태운이가 도시락 받구 묘한 분위기로 준휘 보다가ㅠ 출근하는거 보면 혼자 식탁 테이블에 앉아서 턱 괴고 한참 ㅠ 고민하고 그럴수도 있겠네요ㅠ.. 멍하니 시계 똑닥거리는거 보다가는 ...모르겠다... 하고ㅠ 엎어져서 눈 감구 불편하게 낮잠잘거같기두 해요ㅠㅠ 왜 자꾸 먼 곳에 갈 것 같은 그런 표정을 짓는지... ㅠ 준휘는 아직 모를테니까요 ㅠ

걔 머쓱하니 그냥 늘 혼자 다녀서... 칭찬 받을 일도 없었어요. 하고ㅠ 선생님들이야 그냥 하는 소리만 해서 칭찬이라기에도 애매했다고 그럴거에요... 준휘야 늘 잘하고 그러니까 아마 선생님들도 칭찬보다는 그래 이렇게만 가자 하는 식으로 얘기했을거라 딱히 와닿지도 않고 그냥 늘 하던것만 하니까 되게 무뎌져서 크게 감흥이 없었을 것두 같구요ㅠ 그래서 태운이가 공부 이외에서 자꾸 칭찬해주는게 쑥스럽고 기분좋을거라구요ㅠ 걔 민망하게 자기 손으로 손장난 치면서 곰곰이 생각하다가

...진짜 그렇겠네요. 아무리 무서운 상사라도 박태운씨보다는 덜 무섭게 생겼을 것 같아요.
하면서 비실비실 웃을거 같고 ㅋㅋㅋㅋ ㅠ 

저진짜 ㅠ.... 진짜진짜 태운이가 준휘한테서 미래를 궁금해한다는게 넘 마음아팠던게ㅠ... 준휘는 예전에는 과거도 미래도 없이 현재에만 멍하니 부유하는 느낌이었거든요ㅠ 세상이라는 것에 이질감을 느끼고 하루하루 어떻게든 살아가고 딱히 목표도 이룰 것도 없이 가진 것들도 흘려보내고 있었는데ㅠ 폐교에서 그런 사건을 겪고 이제 밖에 나가면, 만약 살아있다면, 하구 정말 태운이랑 사소하게 약속했던 그것들에 하나둘 삶의 의미를 찾아갔던 케이스라ㅠㅜ 그래서 그냥 처음 생겨본 그 하고 싶다는... ㅠ 오늘 이거 끝내고 일 도와드려야지, 저번에 저장해둔 영상에 있던 걸로 도시락을 만들어봐야지, 오늘 고양이들 간식 좀 사갈까, 하는 그 모든 것들이 사라질까봐 무서워서 자꾸 태운이 옆에서 알짱거리고 도와주려고 했던 것 같아요... 아무것도 모르는 준휘지만 태운이라면 부나방처럼 타올라서 사라질 수도 있을 것 같아서 ㅠ 허엉,,, ㅠ 근데 이 바보 아저씨가 진짜 쪽지 하나만 남기고 그렇게 떠날줄은 몰랐지...

ㅠ..... 제길 임준휘 너 왜 공무원이야 프리랜서를 했어야지 그래야 집에 몰래 밥하고 가는 저 아저씨 잡아앉혀서 어디갔다 이제 왔냐고 혼도 내고 그러지 ㅠㅠㅠㅜ 걔는 퇴근하고 자기 왔다고 이렇게 신발벗고 들어오는데 밥 되어있으면 싸하게 놀래가지고 이방저방 문 열어서 뒤져볼거 아니에요ㅠ 혹시나 돌아왔나, 그 일이라는게 끝났나 싶어서... 그런데 흔적이라곤 부엌이랑 고양이들 밥그릇에 밥 채워져있는거 말고는 없으니까... 진짜 그동안 참으면서 잘 살았는데... 소파에 허리 숙여 앉아서 소리없이 울 것 같아요ㅠ... 차라리 요즘 밥만 해주고 떠나버리는 도둑놈 하나가 주변에 돈다는 소문이 돌았으면 싶다고... ㅠ 손바닥으로 눈 꾹꾹 누르면서 눈물 닦다가 애웅하면서 냥이 한마리 발치에 와있으면 들어서 꾹 안으면서 보고싶다구 웅얼거릴것도 같고요.... ㅠ.... 그래두 꾸역꾸역 기다렸을거에요 걔는... 그런건 되게 잘하니까요 ㅠ 

아마 1년 다되어서 학교 관련이슈 돌고 막 이것저것 떠들썩해지면 마음 한켠에는 이제 괜찮은건가... 끝난건가 싶으면서도 ㅠ 태운이 성격에는 바로 돌아오진 않을거라 생각하겠죠ㅠ 그러다 집주인이 1년만에 찾아와서 다음달부터는 집세 내야한다고 청년 돈 못 낼 것 같으면 집 빼는게 좋겠다고 하면 그냥 멍하니 이마 만지작거리다가 ...이 집 시가는 얼만가요? 하고,,, 물어볼거같아요ㅠ... 집을 어떻게 처분해요 흐아앙 걔는 이제 여기가 진짜 집인데... ㅠ 절대 못 나가 집세? 매매로 집을 사주겠어 (미쳣음) 집에 학교 관련 비리 떠드는 뉴스소리 가득하구 거실 테이블에 집주인이랑 마주앉아서 매매계약 도장 찍고 돈 이렇게 주고 나면 그냥 멍하니 웃음 새어나올거 같기도 해요ㅠ... 슬픈지 웃긴지 모를 감정으로 집주인 배웅하고 들어와서 집문서 빤히 보면서 ㅠ... 들어오기만 해보라고... 집세 두배로 청구할거라고 하면서 봉투에 쑥 넣어버리는 준휘씨<

아나 진자 태운이 카카카칼맞게놔두면 진자가만안둘거에요ㅠ 집에 안돌아온다하더라도ㅠ 살아가게는 해달라구 어디선가 숨쉬고 거기서도 일하구 여러사람 만나면서 행복하게 산다구 해달라구요ㅠㅠㅠㅠㅠ 몰라요 이제 태운이 집없어 홈리스야 그거 준휘꺼 댔어요 (막무가내) ㅠ 그러니까 들어오면 잘해줄테니까 바보같이 고생하지말구 언제든지 돌아와도 된다구요ㅠ 걔의 발목은 자기 인생에 의미하나 제대로 둘 줄 모르는 부분이라구요ㅠ 흑흑 너무 오랜만에 이어서 제가 무슨소리를 햇는지도 모르겟지만 진짜... 제가 태운이 많이 애정하는거 아시죠ㅠㅠㅠㅜ흐어엉 ㅜ.... 또 눈물 한바가지 쏟아내구 우리애 꾹 껴안고 미묘님한테 안돌려줌(이게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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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님 잘 지내시죠!!!!! 너무 오랜만에 디엠드려서 죄송합니다,,, 폭풍같은 상반기를 보내면서... 혼자 머리로만 썰답 다 하고 타자로 뽑아내지 않았습니다..죄송합니다.... 
태운이 이제 집 주인 아니고 준휘네 얹혀 사는건가 주객전도 됐네 꼬시다ㅎㅎㅎ 하다보니 곧 5월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사실 12월 25일에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말도 안되는 얘기 하면서 돌아왔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염치가 없지만 그렇습니다.. 태운이도 미묘님도..(머리박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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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괜찮아요~~!! ㅠㅠㅠㅜ 그동안 저도 공부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ㅋㅋㅋㅋㅋ ㅠㅠㅠ 요즘되서야 일정 좀 평이해지구 간간히 들어오구 있어요! 으앙 생일축하두 너무너무 감사드려욬ㅋㅋㅋㅋㅋ 썰답관련해서는 저도 진짜 편하게 답장하는 편이라 넘 부담안가지셔두 괜찮구요~~!! 덕질이야 생각날때 여유있을때 하는게 최고니까요 흐흐,,,  
헉 일 안정되셨다니 진짜 다행이에요ㅠ 뭐든 사람은 여유가 있어야 해...

아시 와중에 ㅠ 집주인 바뀐거 넘웃기다구요ㅠ 그치만... 이제 1년치 다까먹고 나서는 집세랑 관리비도 준휘가 내니까,, 걔는 일하는 연금복권당첨자인데... 태운씨는 편하게 얹혀사시는게(??) ㅠ ㅠㅜ ㅠㅠㅠㅜ 아무래도 공휴일 다 쉬니까 걔도 머 당연히 집에 있었을거같다구요 친구도업고 애인도업고,,, 어휴,,, 사실 그것보다도 시내 거의 안 나가는 집돌이기도 해서 ㅋㅋㅋㅋ 임준휘 너 직장에 친구는 있니...? (안스럽) ㅠ 근데진짜 크리스마스 선물로 돌아오는 태운이 생각하면 가슴한쪽이 되게ㅜ 되게찡하긴 하네요,,, 치즈 안구 이렇게 거실에서 간접등만 켜놓고 특선영화나ㅜ보고있었을텐데 갑자기 준휘품에서 쏙 나가서 현관쪽으루 가는 치즈라거나요,,, 태운이 보이자마자 다른 냥이들도 다 쪼르르 야옹하면서 현관가는데 막내(?)인 준휘만 앉았던 자리 거기에서 굳어서 아무것도 못하구,, 뭐라 말하려다가 죄 삼켜버리고 개중에서도 말 고르고 골라서 ...다녀오셨어요. 한마디만 겨우 짜낼수있을거 같아요ㅠ 태운이 목소리 들리면 그제서야 실감이 좀 나서 소리없이 눈물좀 흘릴거같구 또 그거 민망하다구 소매로 눈가 꾹꾹 눌릴것도 같구요 ㅠ 허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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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ㅋㅋㅋㅋㅋ....이제 쫓겨나지 않으려면 태운이가 잘 해야되는 그런거죠.. 참 준휘한테 맡겨놓고 훌쩍 떠났다가 일케 돌아왔으니 할 말도 없구요... ㅠ 여전히 고양이 탐정 일 말고는 건실한 직장도 없는 백수를 얹혀살게 해주는건가요...??? 준휘는... 천사인가요????? 지상에 내려왔다가 날개를 잃어버렸을..뿐인가요??????? ㅠ ㅠㅠㅠㅠㅠ아아니 준휘 울잖아요ㅠㅠㅠ 집 사버린 것까지 알아버렸으니 염치 없어서 어쩌나 고민하다가 자기 도와준 기자 형님한테 등짝맞고 갈 것 같아요... 기다리는 사람도 생각해주라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ㅜ 크리스마스에 겨우 마음잡고 케이크 하나 덜렁 사들고서 비밀번호 못누르고 머뭇거렸을 것 같네요,,, 겨우 집 들어오고서도 고양이들 하나씩 쓰다듬어주면서 준휘 힐끔거리고 보다가 인사 듣고서야 다녀왔어.<한마디 할 것 같아요... 능청스럽게 못먹고 다녔냐고 더 야위었냐 하다가 준휘 울면 당황해가지고 신발 벗고 들어가서 좀 멈칫거려요. 자가기 잘못한게 맞으니까요 솔직히 ㅍ_ㅍ),,, 그런데 박태운은 박태운이라 내가 그렇게 반갑냐고 능청 떨면서 머리 꾹꾹 누르며 쓰다듬어 줄 것 같아요........... ....... 준휘가 자기 돌아올 곳을 남겨준건데 그렇게 얘기하긴 민망하니까.... 고맙다 한 마디 겨우 하구요... 뭐 이런 놈이 다 있지 싶네요 ... 죄송합니다 제가 교육 잘 시키도록 하겠습니다...(머리박고 박태운은 손들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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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라니욬ㅋㅋㅋㅋ ㅜ 그래두 원래 태운이 집이었구,,, 사실상 돈 낼 집주인만 바뀐거니까 관리비랑 월세만 준휘한테 준다면(?)<< ㅋㅋㅋㅋㅋ 사실 준휘라면 그냥 사고 싶어서 샀다고 덤덤하게 말할거 같지만요ㅠㅠㅠ 이제 다시 여기서 살거냐구 조심스럽게 물어볼거 같기두 하구요... 아직 일 안 끝났을 수도 있고... 또 바쁜일 있을지도 모르니까ㅠ,,, 헉 글구보니 태운이네 집구조 관련해서 제가 들었던게 있었을까요,,, 혹시나 말슴해주셨으면 이놈이 또 까먹었구나 하고,,, 방갯수나 크기 설정 대강만이라도(철판)(?)

에구 ㅠ 기다린것도 걔가 멋대로 기다린건데 ㅠ 왜케 미안해해 아조씨!!! 준휘 그동안 그래도 직장다니면서 좀 구르고(?) 사회생활좀 하다 왔으니까ㅠ 그렇게 머리 쓰다듬어지면서 눈물 꾹꾹 닦아내다가 가자미눈 하면서 

...용케 숨 붙여서 잘 왔네요. 오늘 할로윈 아니죠? ...칼 맞고 귀신되서 온 거 아냐? 
하면서 중얼중얼 눈 가늘게 뜨구 태운시 쳐다볼거같죠 ㅋㅋㅋ ㅠ 뭔가 당연하게 어제 나갔다가 오늘 들어온거 같아서 오랜만에 봐도 여전히 박태운씨라 결국엔 바람빠지는 웃음 뱉으면서 눈 풀고 손 내릴거 같아요 ㅎㅎ 그러다 들고온 케이크 눈 굴려서 보고 
그거 저 먹으라고 사온거에요? ...자칭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친구가 케이크도 사오네... 요즘 세상 재밌네... 
하고 긴장풀려서 피실피실 웃을 것도 같구요ㅠ

역시 사오면 먹어야죠! 먼가 둘이 케이크 먹으면서 두런두런 있었던 얘기라도 했으면 좋을거같아요 준휘는 취미랄게 조금 생겼으려나요 으음~~ 이제 더이상 매달릴 공부는 없을테구... 그사이에 제2외국어로 뭔가 하나 더 공부했어도 좋구요 ㅋㅋㅋㅋ 취미라해도 책읽기가 대부분인데 좋아하는 작가가 독일사람이라 독일어 원서 사서 읽어보려고 배웠어도 딱 준휘같지 않나요 공부 많이 했냐, 뭐 무슨 말 할 줄 아냐, 이런식으로 질문들어오면 꿈뻑꿈뻑 쳐다보다가 좋아하는 책의 구절같은거 독일어로 말해줘도 좋구요 ㅠ 태운이는 그동안 무슨 일 있었는지 얘기해주나요? 헝헝 ㅠ 준휘는 궁금한건 많은데 소심하기도 하고 남의 얘기 잘 캐내려는 성격이 아니라 먼저 말 안해주면 잘 안물어보긴 하는데... 자기 근황 줄줄 말해주고 태운이 빤히 쳐다보면 대충 그런 뉘앙스나 분위기는(?) 만들거같긴해요 ㅋㅋㅋㅋㅋ 괜찮으면 말해달라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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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집주인이 준휘니까 이제 준휘한테 집세를 내야..??? 얹혀사는 입장이니까 아마 내라고 한다면 방세(ㅋㅋㅋ)를 주지 않을까 싶어요.. ㅠㅠㅠㅠ 준휘가 자기 쫓아내지 않는다면 은근슬쩍 들어와 살지 않을까요? 이제 집 주인이 바꼈으니 방 정리는 해줘야할 것 같지만요 www 태운이 집 자료 그림첨부하겠습니다..(?) 태운이가 젤 큰 방을 쓰고 있었어서 준휘한테.. 이제 넘겨줘야 하는거 아닐까요?! 집 주인인데??!? 와.. 이제 둘이 동거관이네요. (둠님:네?) 

태운이가 전보다 좀많이 꼬질꼬질해서 준휘한테 보여주기도 민망시러워요ㅋㅋㅋㅋ 바깥생활을 오래 해서 그렇긴 하지만 ㅠㅠㅠㅠ 자칭 크리스마스 선물이 사온 케이크나 먹자. 하고 앉으면 무릎이며 주위에 고양이들 다 들러붙어있을 것 같아서 웃기고 돌아왔다는 느낌 날 것 같아요... 

준휘 취미도 왜그렇게 생산적인건데요... 인터넷 서핑이나 하는 박태운시 가자미 눈으로 보는 오너ㅍㅍ).. 공부 다 끝나고 취직했더니 또 공부한다는거 듣고서 안지겹냐 할 것 같아요ㅋㅋㅋㅋ 그리고 뭐라도 될 놈이겠다 싶구요... 괜히 집도 살거면 이런 구석탱이 말고 좋은데로 사지 그랬냐고 하는데 자기 물건들 그대로 남아있고 거기에 준휘가 지냈던 흔적들 그대로 보여서 기분 이상할 것 같네요. 집에 돌아왔는데 시간이 지난만큼 달라진게 보이니까,,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바로 얘기해주기는 힘들 것 같아요 ㅠ 준휘가 얘기해주고 빤히 쳐다보면 피식 웃으면서 또 머리 꾹꾹 누르면서 쓰다듬어줄 것 같아요. 천천히해. 어디 안가니까. 하고... 태운이도 숨돌릴 시간이 필요하단 뜻이겠죠 아마도.. 힘든 시간이었던 만큼 좋은날은 좋은 얘기만 하고싶어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집 주인 바꼈으니 자긴 지낼 곳 다시 알아봐야겠는걸~하고 장난스럽게 얘기해요.. 기다려주긴 했지만 아무래도 이젠 준휘 집이니까 짐을 빼긴 해야겠지??하는 생각이겠어요 ㅠ

집구조는 대충??이렇..지..않을까요?!
준휘가 지금은 어떻게 쓰고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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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질꼬질한 태운이,,, 귀엽고 잘생긴건 그대로일테니 ok이지 않을까요ㅠ 머리 쪼꼼 더 덥수룩해지고 까슬 수염 듬성듬성 난 태운이...(이런거나 생각중) 그쵸 애들 대장고양이 오랜만에 왔다고 다리에 몸 부비구 무릎 위 서로 올라가겠다고 냐냥 하구 ㅋㅋㅋㅋ 준휘 그거 보면서 막 웃을거같다구요ㅠ 
이제 저까지 박태운씨 위에 엎어지면 딱이겠네요.
하면서 테이블위에 턱 괴고... 준휘가 워낙 또 추위 많이 타니까 난방도 따뜻하게 틀어놨을거구 그것때문에 분위기가 더 잔잔했어도 좋아요 헤헤...

아니ㅠ 그거야말로 취미와 일의(?)병행 아닙니까 어! 기사찾으면서 또 웹서핑하고...(??) 지금와서 일은... 없어져서 백수가 됐지만 우리아저씨,,,^^!! 괜차나 준휘가 맥여살려줄게 어 사무관 5급이면 1호봉,, , ,,... 250이네... 이걸로 못먹여살리겠네 성적 잘 팔아먹었네 준휘...(이게아님)  
ㅠ 걔 안 지겹냐 해도 그냥 옅게 웃으면서 재밌어요. 그냥... 천성인가봐요. 이런소리나 하구 집관련해서도 딱히 새 집 생각이 안 들더라 하는 소리만 재미없게 하겠죠ㅠ 이 노잼인간(?) 준휘가 워낙 뭐 하려고 하고 인테리어하고 그러는 성격은 아니라 태운이 쓰던 집 거의 그대로일거같아요 ㅋㅋㅋㅋ 창고방도 그대로 물건 안치우고 간간히 청소만 하고... 뭔가 컴퓨터 책상 옆에 회사에서 받은 디퓨저라거나 자주 마시는 물컵이라거나 그런건 보일거같지만서두 ㅋㅋㅋ 진짜 딱 태운이 집인데 사이사이에 준휘물건들이 섞여있는 느낌일거같아요ㅠ 앗 그래도 뭔가 베란다에 고양이용품들정도는 바뀌고 그러지 않았으려나요 ㅋㅋㅋㅋ 매트를 좀 더 좋은걸로 바꿨다던지(?) 쓰던 캣타워는 그대로일거같지만요ㅠ (이유:설치하기겁남..) 준휘 머리 꾹꾹 쓰다듬어지면 또 얌전해지다가 집 다시 알아본다는 소리에 고개 퍼뜩 들고 
그, 집... 말이에요, < 하면서 말문 틔울거 같아요
여기 침대도 크고.. 아니면 방도 두개고.. 애들도 또 태운씨 따라 이사가면 적응도 힘들거고... 저도 얘네... 못보는건 좀 그렇고요...
하면서 어물어물거리구 ㅋㅋㅋ ㅠ 양손으로 얼기설기 얼굴 가리면서 눈만 데굴데굴 굴리다가는
...여기서 같이 사는건 별로... 에요?
같은 소리나 할거같죠ㅠ 애초에 원래 있던 멀쩡한 태운씨네 집에 들어와 산게 자기기도 하고(?) 그래서 막 ...집세는 괜찮으니까요. ...그냥 이 케이크로 퉁칠게요. 이런소리나 덧붙인다구요 머리띠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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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고양이의 위엄을 보여줘야겠어요... 익숙하게 애들 궁디팡팡도 해주고 긁어주고 쓰다듬어주면서 자기도 피식 웃어버려요. 이 자식같은 애들 두고 나가서 자기가 얼마나 쌩고생을 했는지 모르겠구요 막... 오늘은 준휘가 덩달아 엎어져도 봐줄 맘이 있는 태운이네요. 정말 당연히 돌아갈 곳도 없어졌을거라 생각했는데 집을 지켜준건 준휘고ㅠㅠ.. 고맙고 미안하고(무한반복) 따끈한 집에서 태운이도 꼬질한 상태로 노곤노곤 해질 것 같아요. 감동적인 재회는 했으니까 좀 씻자! 하고 자연스럽게 씻고 자기 빤스에 옷까지 주워입고 나오겠죠.. 좀 웃기네요 이제 너네집 아닌데ㅡㅡ...

사무관 5급... 1호봉은 250인가요... 연차 차서 호봉오르면 그래도 든든해지겠어요 우리 준휘ㅠ큐ㅠㅠㅠㅠㅠ 태운이도 당연히 일은 하겠지만 아마 진짜 잘 버는 시즌(여름)에는 그정도 벌고 겨울에는 좀 덜 벌고 이럴 것 같아요. 여름에는 문을 많이 열어두니까 고양이들 탈출도 잘 할 것 같고... 그래도 기사 팔아먹으면서 어느정도 돈 모아뒀을테니까 괜찮을텐데 준휘한테 찔끔찔끔 얻어먹으면서 자기는 어쩌다 한 번 크게 돈 쓰고 할 것 같아요.. 양아취...........

ㅠㅠ ㅠㅠㅠㅠㅜㅠ아니 케이크로 퉁치면 안돼 준휘야!!!!! 크게 받아먹어야지!!!ㅠㅠㅠㅠㅠ ㅠㅠㅠ 자기가 엄청 잘해준 것도 없고 그냥 비실거리는 놈 주워다가 밥 먹인 것 같은데 얘는 내가 뭐가 예쁘다고 이렇게까지 해주나 싶어서 턱 괴고 얼굴 가린 준휘 빤히 보는 태운이에요.... 빚지는거 싫어하는데 이미 준휘한테 잔뜩 금전적으로나 심적으로나 빚진 것 같기도 하고.. 여러가지로 복잡미묘한 심정으로 한참 말없이 보다가 자는건 마음대로 해도 되니까 창고방은 네가 원하는대로 쓸 수 있게 치워주겠다고 할 것 같아요. ㅠㅠ 그래도 집 주인인데 자기가 쓸 방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냐고.. 자기도 어차피 쫓겨나면 갈 곳은 없으니까 네가 데리고 살아준다면 감사합니다 해야 할 판이라고 하죠.... 그래요. 박태운시는 주제를 알아야합니다이놈아(짤짤이) 
케이크 하나 만으로 퉁치기에는 너무 너한테 손해니까 아침 도시락이랑 생활비는 자기가 준비하고 충당하겠다고 합니다. ㅠㅠ 막.. 낯간지러운 말이나 좋은 말은 못할 것 같아서 이놈 거꾸로 매달아놓고 싶네요............... ㅍ_ㅍ....... 준휘한테 뻔뻔스럽게 포크 쥐여주면서 메리크리스마스ㅡ<이런 얘기나 할 것 같아요ㅠㅠ 

하............. 이런 동거관 정말 괜찮은건가요 완전 양아치 동거인인데요.............. 큰방도 자기가 그대로 쓰고 (준휘가 원하면 침대는 나눠쓴다고 해도) 뻔뻔하게 다시 들어와앉는놈인데요옷..(박태운짤짤) 지금이라면 아직 안긁은 카드 같은거라(?) 원상복귀 가능하십니다(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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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그치만 오랜만에 돌아온 태운이... 대장고양이 위엄보여주는거 진자 넘최고라구요... 당연하게 ㅋㅋㅋㅋㅋ 방에 들어가서 빰스(?)랑 옷이랑 주워입구 나오는거 너무너무 귀여워요ㅠㅠㅠ 준휘 소파에 앉아서 왔다갔다하는거 빤히보다가 피실피실 웃을거 아녀요ㅠㅠㅠ 박태운씨 그냥 어제 막 나갔다 들어온 것 같은데요. 하면서 괜히 농담도 좀 던져보고ㅠ 대장고양이 씻으러 갔다고 너가 놀아달라고 야옹야옹하는 고양이들 품에안구 쓰다듬고있다네요ㅠㅠㅠ

태운이 일! 고양이탐정일 복귀하는건가요 흑흑 고생해서 여기저기 뜯기고 온 날에는 빤히 보면서 미움받고 사는거 아니죠? 할거같고 ㅋㅋㅋㅋ ㅠㅠㅠ 그래도 구급상자 꺼내서 약발라주고 할건 다해줄거에요 꼼꼼준휘쓰~~~ 그치만!! 그치만 이제 집도 자가(?)고... 돈나갈건 식비랑 옷값밖에업고... 어! 태운시 혼자 살아갈 수 있는 능력자라구요! 근데 이제 준휘가 붙어있는(껌딱지) ㅠㅠㅜ 먼가 태운씨 어디가는지 말안해주고 이케이케 차태워서 맥이는 경우 많을거같다는 뇌피셜이ㅜ있는... 근데 준휘야 뭐 설마죽일음식을 먹이겠어 싶어서 암생각없이 따라나갔다가 ㅠ 삐까뻔쩍한 뷔페보고 그... 지갑 괜찮은거 맞죠? 하면서 문앞에서 서성댄다네욬ㅋㅋㅋㅋㅋㅋ ㅠ

퉁쳐도괜찮다구! 준휘는 괜찮아한다구!! 그치만 걔 힘들때 도와주고 조언해주고 밀어준사람이 태운이인걸요... 당연히 고맙고 소중한 은인이라구요ㅠ 물론 처음봤을땐 좀 무서운사람()이긴했지만 아아무튼 얘기해보니까 되게좋은사람이고(??) ㅠㅠ 그렇게말해도 속에는 정이 이만큼 쌓여있는거 다 알거라구요! 사실준휘도 크게 감정 드러내는 편이 아니라,, 헤헤...

저저는 물론 좋은데... 저는 매우 좋은데 일단 태운씨 잘생겼고 눈이 호강이고(?) 준휘야 삐쩍꼴아서 어! 큰방 써봣자 뭐하겟어요 그치만 가끔 큰방 쓰고싶다고 태운이 침대 차지하면 몇번 봐주는거에요 알겠죠?(막) 어흑 저야말로 넘 걱정인게 아직 취준생이라 괜히 관계짜놨다가 ㅠㅠㅠ 바빠지면 이도저도 못할까바 너무 죄송스러운,,, 그치만 한 n개월후에 갑자기 후... 미묘님 저 드디어 취직햇는데 태운이 아직 품절남이 아닌가요 이러기엔 또양심이(돌아이) 아님 진짜 가볍게 서사는 에유로 냅둬도ㅜ괜찮구요!!! 관계쪽은 미묘님이 편하게 해주심 될거같아요 헤헤...ㅠㅠ 바쁜게 제쪽이라... (허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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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휘가 정말 태운이를 좋게 봐주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또 좋은 사람으로 보이려고 노력하는 것도 있겠지만.. 그럼 좋은 순환이 되는거겠죠!? 준휘 마구 예뻐하고 집주인이라고 잘 챙겨주고(?) 하는 태운이가 될 것 같숩니다 ^//^

흐아아 많이 바쁘시군요 ㅠㅠ 관계라면 편하실 때 언급하셔도 되고 그냥 해시태그 푸는거 툭 주워가셔도 되는거니까요! 캐릭터 서사랑 관계 정리? 같은 느낌으로 가볍게 생각 해주셔도 돼요! 좀 한가해지시면 썰도 더 풀고 놀면 좋으니까요 ^^)9! 저는 태운이가 좋아하는 캐 스타일이라 관계도 더 만들어보고 이것저것 해보고 싶긴 한데 또 둠님께서 괜찮으신걸로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자컾은 옆구리 찔러서 얻어내지만 자관은 그래도 편하게 두고 생각 날 때마다 언급하고 뭔가 던져두는 스타일이라서요..! 한 번 생각해보시고 말씀해주세요 ><)!! 부담스러우시면 에유로 두는 것도 괜찮으니까요! 헤헤 취준 많이 바쁘고 힘드시죠 8-8)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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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어엉 ㅠ ㅠㅠ ㅜ ㅠㅠ 저도 준휘랑 태운이랑 너무너무 애정하기도 하구 둘이 티키타카 하는거도 너무너무 좋아하구 그래서 아 어떡하냐ㅠ 저(?) 태운이랑 진짜 동거관이에요..? 최고.... 진짜 너무너무너무좋아ㅠㅠㅠㅠ (같이사는거 둠님 아님) 눈물쭈룩... 🥺🥺🥺🥺 ...태운이 해시태그 공급받는 상상함... 너무좋아서 드러누움... 천장봄... ㅠ ㅠㅠㅠㅠ 그러면 이때까지 썰 풀었던거 준휘 커뮤이후 공식서사로 땅땅 박아둘게요...!! ㅠㅠ 취준 응원해주셔서 고마워요!!! 그래도 종종 트위터 들어와서 태운이 썰 한번 보는것만으로도 힘나고 그렇습니다 후후... so happy life,,, 쪼꼼 한가해지면 저도 페어 픽크루나(?) 이것저것 해시썰 풀어서 종종 태그드릴게요!!!! ❤️❤️ ㅜㅜ 준휘랑 매번 잘놀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유얼 킹오브 엔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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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요..!! 준휘랑 태운이랑 동거관 땅땅입니다!!! 준휘가 이런애도 내쫓지 않고 살게 해주는 천사여서.... .... 생각난김에 원타래 메일에 있는 준휘 프로필 다시 읽고 왔는데 많이 달라진 것 같다는 느낌이네요... 이렇게 맘약한말랑콩떡인데 ....... 돈 중요한 것도 알고ㅠ 그런데 태운이가..태운이 집이... ... (태운이 무릎 꿇리기) ㅠㅠㅠㅠ 저도 픽크루 하거나 갑자기 삘받으면 관계도 커미션을 넣기도 하는데 이건 불편하시면 말씀 해주세요! ㅠㅠ♥!!! 취준도 항상 응원하고 있을게요~!!

관계는 노션에 이렇게 정리 해뒀는데... 어떻게 써두는게 좋을가요..(허공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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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ㅠㅠㅜ 세상에! ㅠㅠㅠ너무좋아요 ㅠ ㅠ ㅠ ㅜ ㅠㅠㅠㅜ 아.... 이게뭐라고 이렇게좋죠 머리쥐어뜯음..... 트친들아 나 관계캐생겻어 짱이지 (트친들:살아잇긴함?) ㅠㅠㅠㅠㅜ허엉 그때 준휘 진짜 서울에 덜렁 혼자 올라와서 칭구도없고 연고지도 없는 예민보스 쥑직이엇는데 태운이가 걔 어깨펴는 연습시키고 자존감도 높여주고 고양이 형제(?)들도 만들어주구 그래서 어엿한 사회인 된거잖아요... 진짜루...  헉걱 픽크루 커미션 티알 전부 편하게 직멘이나 디엠주셔도 괜찮아요!!!!! 미묘님두 출근화이팅!!!!♡♡♡♡♡ ㅠ저도여유있을때 노션정리좀 해야겟어요 어우 먼지묻은거진짜 후우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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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큐ㅠㅠㅠㅠㅠㅠ 트윗이 오래 없으셔서 진자..많이 바쁘신가..기웃... 했더랬죠 저도 ㅋㅋ ㅠㅠㅠㅠㅠ 와ㅏ!!! 준휘 이제 제 관계캐입니다.. 동거관이다!!!! 준휘가 행복하다면 다 됐어요ㅠ.. 이제 태운이가 속썩일까봐 걱정입니다 저는 ㅠ 막 술마시고 들어온다거나... 고앵들 많아서 다 케어하는 것도 은근히 힘들텐데ㅠㅠㅠㅠ 태운이는 자기 밥 안먹어도 고양이들 밥은 먹였거든요.. 이제 준휘 밥을 열심히 해줍니다..(태운: 이걸로 월세 퉁치면 안되냐)(안됨) 
픽크루나 이것저것 트윗으로 한 번씩 올리고 여기는 자캐 얘기만 하니까 한 번씩 계정 둘러보셔도 괜찮으시구요 ^//^ 제가 또 주워 오기도 하겠습니다! (준휘랑 둠님 번쩍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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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아니 술마시고 들어오는 태운이... 오너적으로는 너무 좋은데 임준휘 니가 고생 좀만 하자(???) 태운이 술주정... 뭔가 술마신 아빠같이 ㅋㅋㅌㅌㅋ ㅋ ㅋㅋ 호두과자같은거 손에 달랑달랑들고 올거같아서 너무웃겨요 ㅜㅜㅜㅜ 고영희 케어하는건 이제 전문가죠! 물론 태운이가 대장고양이라 태운이를 좀 더 좋아하겠지만... 그사이에 준휘도 팸(?)에 끼워준 느낌이어도 좋을거같아욬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래서인가...? 그래서 태운이가 임씨 밥을 챙겨주는...(이거아님) 헉헉 좋아요ㅠㅠㅠㅠ 제가 혹시 먼가 중요한걸 놓쳤으면 히히... 태그해주셔도 좋아요 y//y... 우리 태운이...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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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철빵(?)은 붕어빵이니까 그거 흔들흔들 사들고 와서 선물~ 하겠어욬ㅋㅋ 늦게 술마시고 들어온 주제에 준휘는 어이가 없을 것 같고.. 앉혀놓고 준휘 그거 한개 다 먹어야 만족한 얼굴로 씻으러 간다네요(준휘:???) 
준휘가 태운이네 팸(?)에 영입된거라면 고영이들이 잘 해주겠군요.. 대장보다는 서열이 낮지만 우리 밥을 챙겨주는 중요한 사람인 느낌이에요... 몇 년 사이에 고양이 케어 프로급 된 준휘 보면서 태운이가 너도 이제 집사 다 됐다고 하겠는걸요 ㅋㅋㅋ 고양이 물품 같은건 준휘가 신경쓰지 않게 대부분 자기가 쓰려고 할테고........ ....
준휘 밥을 열심히 잘 챙겨주는 태운이가 되도록 제가 옆구리 마구 찌르겠습니다.. (꾸욱꾸욱)